거창군보건소(소장 강석재)는 지난 11월 23일 암 조기검진을 위한 암 예방교육을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한암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강의에는 우리나라 사망률 1위인 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 약 150명 정도가 참석한 가운데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강윤식교수님이 암 예방법 및 조기검진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을 했다. 강연에서는 암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으로 유전적 요인과 노화, 생활습관(특히 스트레스), 흡연 등이 있으며 암발생률이 여성보다 남성이 높으며 나이가 들수록 암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그만큼 자기 몸 관리가 중요하다고 했다.
2007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25%가 암으로 인해 사망하였으며 남성은 위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여성은 갑상선암으로 나타났으며 위암은 발병률은 높으나 폐암이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위암의 경우 조기발견으로 인해 생존률이 높아졌기 때문에 조기검진의 필요성이 여기에서 나타난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면 암 발생인구의 약 1/3은 완치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여 국가 5대암 조기검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과 조기검진이 중요함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강의를 마무리했고 보건소에서는 지속적으로 암 예방 및 암 조기검진사업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