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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시즌축제, 제18회 거창겨울연극제'
[2010-12-17]

 

뮤지컬과 영어연극 그리고 순수 창작 작품들이 거창의 겨울을 녹이다

사계절 축제 프로그램을 통하여 연극의 대중화와 창작자 및 관객층의 개발을 추구하는 (사)거창연극제 육성진흥회(회장 이종일)가 올 2010년의 마침표를 찍는 겨울시즌의 연극축제, 「제18회 거창겨울연극제」를 12월 13일부터 12월 23일까지 11일간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 개최하고 하고 있다. 유치부 5팀, 초등부 9팀, 중등부 5팀, 고등부 1팀을 비롯 사회부 3팀까지 총 23개팀이 망라되어 펼쳐지게 될 이번 제18회 거창겨울연극제는 어린이들의 풋풋한 동심과 청소년들의 말캉말캉한 감성, 그리고 어른들의 따스한 인정으로 차가운 올 겨울을 녹일 예정이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게 되는 거창겨울연극제는 그 동안, 교육연극이 가지는 진정한 의미를 알리고, 좀처럼 자신들이 연습한 작품의 발표 기회를 얻지 못했던 학생들과 사회단체들에게 발표의 장을 제공하여 그 가치를 인정받아 온 축제 프로그램이다.
이번 거창겨울연극제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공통된 목표를 위하여 조화를 이루어 창작 활동을 하고, 그 과정 속에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인정할 줄 아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겐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사회적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향상을 스스로가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사회단체의 참여로 인해 교육연극만이 아니라 연극이 가지는 평생교육의 도구로써의 의미도 되짚어 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총 23개 단체가 참가하여 뜨거운 열정으로 차가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게 될 이번 제18회 거창겨울연극제는 참가 작품들의 면면만으로도 매우 흥미롭다. 기성작가들의 검증된 레퍼토리는 물론 이거니와, 학생들 스스로가 참여하여 자신들의 눈높이에 맞게 극을 써내려간 순수 창작 작품과 우리의 눈과 귀를 동시에 즐겁게 해 줄 뮤지컬, 영어대사로 이루어진 영어연극, 그리고 고전을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새롭게 꾸민 각색극까지 실로 다양한 작품들이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청소년 아동극 작가로 너무나도 유명한 김정숙 작가의 “또랑”(명석중학교)과 대학로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계속 상연되고 있는 연출가 김한길의 작품 “장군슈퍼”(아림고등학교), 오영진의 맹진사댁 경사를 각색한 “뮤지컬 시집가는 날”(명석중학교), 러시아의 사실주의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청혼”(위천중학교) 등은 기성 극단들이 성인 관객들을 상대로 공연 되었던 작품들인데, 이번 거창겨울연극제에서는 학생들의 색다른 시선으로 각색 된 위의 작품들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미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지성 샤를 페로의 작품 “신데렐라”(가조초등학교)와 “장화신은 고양이”(거창초등학교)도 초등학생들의 동심과 버무러져 어떻게 공연 될 지도 관심을 모은다.
뮤지컬뿐 아니라 영화로도 우리에게 익숙한 “사운드 오브 뮤직”(웅양초등학교)과 미국의 저명한 아동극 작가인 맥스 루케이도의 “You are special"(아림초등학교), ”신 춘향전“(거창초등학교), 샛별 초등학교의 ”유리왕국의 전설“ 등의 영어연극도 눈길을 끈다. 맥스 루케이도의 “You are special"은 교육연극이 아이들에게 어떠한 교육적 효과를 줄 수 있는지를 극명히 알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며, ”신 춘향전“은 한국어로 표현 되었던 맛깔스런 대사와 독특한 분위기를 어떻게 영어로 바꾸어 표현 하였을까에 초첨이 맞추어 지고 있다. 특히, ”유리왕국의 전설“은 기존의 레퍼토리가 아닌 샛별 초등학교 연극부 학생들의 순수 창작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앞으로 거창겨울연극제가 이러한 순수 창작작품들에 대한 지원 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그 주춧돌이 되는 작품이 될 것이다.
이 밖에도, “흥부놀부”(병설유치원연합), “콩쥐팥쥐”(거창유치원), “신판 별주부전”(마리초등학교), 등과 같은 우리의 전래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들도 이번 거창겨울연극제에 참가 하였다. 위 작품들은 한국 고유의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로써, 학생들이 거부감 없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작품인 만큼 그 완성도에 있어 관객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이번 거창겨울연극제는 경연 부문과 비경연 부문으로 나뉘어져 치루어 진다. 경연 부문에서는 초등학교 단체들의 초등부, 중학교와 고등학교 단체들의 중등부로 나뉘어져, 각각 대상, 금상, 은상이 수여되고, 각 파트별로 남녀 연기상 1명씩과 우수예술강사상 1명, 우수지도자상 1명, 그리고 각 단체 별 우수연기상 1명이 선정된다. 유치부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참가하는 팀들은 비경연 부문으로 참가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그 규모가 작아 단독으로는 공연을 할 수 없었던 위천, 마리, 북상, 웅양, 고제, 월천, 주상 등의 면 소재지 7개의 병설유치원들이 연합하여 4개의 작품을 만들어 출품하였는데, 연극 자체가 생소한 지역 아이들에게 연극을 직접 체험함과 동시에 시설이 잘 갖추어진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앞에 두고 실연을 하는 경험이 주어진다는 것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커다란 선물이 될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비단, 병설유치원 연합 뿐만 아니라 거창겨울연극제에 참여하는 다른 단체들도 마찬가지인데, 제대로 된 조명장치와 음향장치를 갖춘 공연장에서 상연을 하는 기회가 좀처럼 없는 현실에서 거창겨울연극제는 이들에게 숨막히도록 아름다운 첫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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