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6일 오후4시, 7시30분 거창교육문화센터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거창교육문화센터에서 세번째 공연으로『난타』를 준비하여 오는 5월 26일 오후 4시와 오후 7시30분 2차례에 걸쳐 군민들에게 즐거운 퍼포먼스 공연 한마당을 선사한다.

난타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작품으로 가족과 이웃, 친구들, 직장단체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Non-verbal performance)인 난타는 세계적으로 그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고, 한국의 전통리듬을 현대적 공연양식에 접목하고 있다는 점에서 세계시장으로 다가갈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밑거름이 되었던 작품이다.

난타의 주요 줄거리는 주방장을 비롯한 요리사들이 하루일과를 시작하면서
세 명의 요리사가 주방에서 야채를 나르고 주방기구를 정리하는 동안, 심술기가 가득 한 지배인이 등장한다. 지배인은 요리사들에게 예정에 없던 결혼 피로연 음식을 저녁 6시까지 모두 만들어 놓을 것을 명령한다.

게다가 자신의 철부지 조카를 데려와, 요리기술을 가르치며 함께 준비 할 것을 요구하고 사라진다. 주어진 시간은 저녁 6시까지!
요리사들은 지배인의 조카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음식준비를 서두르기 시작한다. 피로연에 쓸 음식들을 만들며 좌충우돌 벌어지는 헤프닝이 계속되는 동안 세명의 요리사와 조카는 어느덧 가까워지고 무대도 객석과 하나가 되어간다.

마침내 6시. 요리사들은 온갖 아이디어로 주어진 음식들을 모두 만들어 내고 그들의 결혼 피로연은 무사히 마치게 된다는 내용의 좌충우돌 해프닝의 연속상황들이 빚어내는 웃음과 재미, 감탄이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 공연문의 : 거창군교육문화센터 관리담당 (☎.940-8460), http://www.gcwc.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