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안전관리자문단 거창국제연극제 공연장 안전점검 실시

거창군 안전관리자문단(단장 김유복)은 지난 27일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일원에서 29일부터 펼쳐지는 거창국제연극제 공연장 및 무대에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에 앞서 연극제 집행위원회로부터 연극제에 대한 추진사항 및 안전관리대책을 보고받고, 축제극장을 비롯한 5개소의 공연장 안전대책, 가설 건축물의 구조, 전기, 가스 등의 안전 분야 전반에 걸쳐 점검이 실시됐다.

휴가철을 맞이해, 대표적인 여름축제로서 전국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거창국제연극제 행사장에 휴가와 피서, 연극관람을 겸한 많은 여행객들의 운집이 예상되는 만큼, 무대 및 객석의 안전점검이 필수 조건으로 확보되어야 한다는 판단 하에 안전관리자문단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

아울러, 안전점검 이후에 거창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연극이 펼쳐지는 축제기간 내내, 시설물 수시 점검 및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관심으로 주의를 기울여,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가운데 즐거운 축제가 치러질 수 있기를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 안전관리자문단은 건축, 토목, 전기, 가스, 기계, 소방 등의 관련분야 대학교수, 전문가 및 안전관리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창군의 안전대책 수립, 건축물, 교량, 터널 등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점검, 재난전조정보 제공 등 안전관리 전반을 자문하면서 ‘안전(safe)한 거창만들기’를 위해 불철주야 앞장서고 있는 민간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