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삶의쉼터(관장 도영스님)는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에서 800만원을 지원 받아 9월부터 오는 12월 까지 마리면, 가조면, 북상면 등 복지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면단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Smile UP! Life UP! 행복한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Smile UP! Life UP! 행복한 마을 만들기"는 거창읍과 비교적 접근성이 낮은 면단위 경로당 10개소를 지정하여 마을보건진료소와 연계한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농촌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여가 및 문화체험활동(건강체조, 종이접기)까지, 어르신들이 보다 즐겁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경로당 어르신들과 재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가을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어 풍성한 가을 프로그램이 기대된다.

거창군삶의쉼터 관장 도영스님은 “평소 면단위 어르신들께서 우리복지관을 이용하고 싶지만 버스를 몇 번씩 갈아타고 오셔야 되는 번거로움과 바쁜 농사일로 참여하시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컸는데, 이번에 “농어촌희망재단”의 도움으로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 것 같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외부지원사업을 유치하여 거창군 전역의 노인․여성․장애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