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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입체』<눈바래기> 대학로 D.FESTA 초청'
[2011-10-28]

 

11월 9일(수)~11일(금) 대학로예술극장 3관

경남 거창의 대표극단 입체(대표 조매정)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학로소극장축제(D.FESTA)에 초청되어 2011년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한국연극의 메카 대학로에서 초청공연을 가진다.
한국소극장협회가 주최하고 D. FESAT축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D.FESTA는 2007년 첫 시행 후 5회째를 맞는 대학로의 대표적인 연극축제로, 올해는 '대학로로 마실가자'라는 주제하에 국내외 총 9개국 100여 단체가 참가, 9월 24일(토)부터 11월 27일(일)까지 65일 동안 부문과 부분으로 나뉘어 축제가 펼쳐진다.
올해 행사의“In Theatre”부문에서 눈여겨 볼만 한 것은 예년과 같이 서울 주재의 극단들이 주를 이루는 것이 아닌 전국 각 지역(서울, 경기, 강원, 전북, 광주, 경북, 경남, 대구, 부산 의 9개 지역)의 극단들이 함께 어울려 공연을 펼치는데 경남 거창의 극단 <입체>가 경남도를 대표하여 초청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할 수 있다.

극단 <입체>는 1983년 창단 이후, 200여회가 넘는 국내외 공연을 통해 경남을 대표하는 극단으로 널리 이름을 알려 왔으며, 오랜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프랑스 아비뇽오프페스티벌, 파리가을축제 등 지속적인 해외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러오고 있다.

거창국제연극제 세계초연희곡상 대상을 수상한 주혁준 작가의 작품 <눈바래기>(연출 이종일)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기금지원 사업에도 선정되어 오는 12월 19일부터 2012년 1월 14일 까지 서울정기공연을 앞두고 있다.

‘눈바래기’의 사전적 의미는 눈으로 배웅한다는 뜻으로 떠나는 이를 멀리까지 바라보는 일을 뜻하는 명사이다. 이야기는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을 마주한 주인공 ‘민주’가 선택한 삶의 방식이 주변 인물들과 빚어내는 갈등과 타협 속에서 시작된다. 작가는 극중 현실과 마찰을 빚어내는 주인공의 이상한 삶의 방식에 대해 걱정 반, 의심 반인 가족들의 행동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등산 중 발생한 조난사고로 목숨을 잃은 남편을 잊지 못하고 어딘가 살아있다고 믿는 ‘민주’와 그를 미쳤다고 생각해 안타까워하는 친정어머니와 여동생. 서로의 갈등은 깊어만 가고, 이 모든 현실을 뒤집어엎는 ‘민주’의 한마디와 함께 사건의 진실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거기에 맞춰 남편을 잃었던 조난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인 남편친구 ‘준모’의 등장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그의 돌발적인 행동에 인물간의 긴장이 극에 다다르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대사회로 접어들며 우리들이 가장 그리워하고 목말라하는 부분은 아마 인간애와 정심(情深)일 것이다. 그런 시대적 요구에 ‘사랑의 정심’과‘배려의 미학’이라는 휴머니즘적 요소가 스며있는 작품 <눈바래기>를 통해 우리가 생각하는 가족애와 진정한 배려의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극단 <입체>의 <눈바래기>는 최근 트렌드가 되고 있는 가벼운 뮤지컬과 코메디 등이 대학로를 범람하는 가운데, 인간내면의 아름다운 본성을 따뜻하게 그린 한 편의 서정시 같은 작품으로 가을을 맞아 연극을 찾는 D.FESTA 관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채워줄 공연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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