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강기밸리 1호업체 안승엘리베이터(주) -

거창승강기밸리 선도 입주업체 22개사 중 안승엘리베이터(주)(대표 이기표)가 지난 2일 남상면 월평리 소재 거창일반산업단지 3블럭 10Lot 공장부지에서 거창승강기밸리내 입주업체 중 처음으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지난 2011년 9월 거창일반산업단지 1,000여평의 대지 위에 첫 삽을 뜬 후 약 6개월만에 사무실 및 기숙사 등을 포함해 500여평의 공장에 13억원을 투자해 이 날 준공식을 가지게 됐다.

부산・경남 지역에서 2004년부터 승강기 보수업을 시작한 안승엘리베이터(주)는 연간 1천여 대의 보수대수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며, 승강기 완성품 설치에도 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에는 주차기 분야에도 진출해 지금까지 신규설치 200대, 리모델링 설치 150대를 수주한 베테랑 중소기업이다.

이 날 준공식에서 안승엘리베이터(주)는 승강기 제작・설치는 물론 기계식 주차설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주 생산품목으로 발전시켜 준공 첫 해에는 연매출 15억원에 연 20명의 고용을 목표로 출발해 2013년 연매출 20억, 25명의 고용, 2014년 연매출 30억, 4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을 목표로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 관계자는 이번 준공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경에는 20여개 선도기업체가 점차적으로 입주해 공장이 가동될 것이며, 승강기R&D센터 및 테스트타워(100m)가 건립되는 등 거창승강기밸리의 전체적인 윤곽이 들어나며, 7백여명의 고용효과가 창출됨으로써 거창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