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경상남도 태권도협회장기(겨루기, 품새)대회 겸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경남 대표선수 고등부 3차 평가전이 거창군 실내체육관에서 경남의 태권도인과 가족, 그리고 협회관계자들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됐다.

23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이홍기 거창군수, 강창남 군의회 의장, 김규복 거창군 생활체육회장, 김대겸 경남태권도 협회장 및 내·외빈들이 참석해 경남 18개 시·군에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가족들을 환영했다.

개회선언에 앞선 식전행사에는 영산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수준 높은 태권도 시범이 펼쳐져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제22회 경상남도 태권도협회장기(겨루기, 품새)대회는 남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겨루기 부문과 개인 및 단체 품새 부문으로 나눠 펼쳐져, 겨루기 부문에서는 여중부 양산여자중학교, 남중부 양산중학교, 남고부 창원용호고등학교, 여고부 진해용원고등학교가 각각 단체전 1위를 차지하는 등 2일간 겨루기, 품새 부문에서 출전 종목별로 순위가 가려졌다.

거창군 실내체육관이 태권도 열기가 가득하던 23일 오전 10시 30분 거창 스 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는 제43회 거창군체육회장기 쟁탈 직장 및 사회단체 대항 축구대회가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 간을 대회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는 거창군청 썬더스클럽을 포함해 관내17개 팀 700여명이 직장부, 장년부, 청년부 부문에서 승부를 겨루어 청년부 거창조기회, 장년부 거창조기회, 직장부 거창군청이 우승했다.

특히, 거창조기회와 데인져가 맞붙은 청년부 결승전은 전·후반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에서 승부가 갈려 참가팀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대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