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30일~7월1일 양일간 국민생활체육 경남축구연합회 주관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일원에서 열린 제7회 경상남도지사기 생활체육(직장, 일반) 클럽축구대회가 직장 및 장년부, 청년부 등이 참가한 가운데 거창군 거열축구클럽팀이 우승을 하여 거창군의 위상을 더 높였다.
거열축구클럽팀은 예선전에서 창녕, 함양, 창녕 등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해 예선에서 경기를 했던 함양군과 결승전을 치러 1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감독상에는 전환성 거열축구클럽 감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대회 최우수선수상에는 박규근 선수가 수상을 하는 기쁨을 만끽하였다. 거열축구클럽은 40대, 50대로 구성되어 매주 운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40대50대 혼성팀으로 40대 8명, 50대 3명이 선발로 출전해 승부를 내는 명실상부의 경남 장년부 최강을 가리는 대회여서 그 의미가 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김덕원(축구연합회)회장은 “멋진 경기로 우승 트로피를 들게 해준 선수들에게 우선 감사를 드리며, 특히 이번 대회가 거창의 생활체육과 축구발전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몸을 낮추기도 했다. 또한 임기 내에 더 좋은 모습으로 거창군축구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히기도 했다.
거창군축구연합회는 해마다 3월이면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무료 점심식사 제공, 노래자랑 및 가수 공연, 다양한 경품제공 등”의 행사를 치러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또한 10개 팀이 참가하는 연중리그를 주중에 개최하여 체력단련뿐만 아니라 거창축구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거창군축구연합회가 더 좋은 모습으로 거창군민들에게 축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