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울산경남북부연합지회(회장 임부륙)는 지난 16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5회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대회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홍기 군수를 비롯하여 조선제 군의회의장, 박두립 교육장 등 관내 기관장들과 보훈단체, 참전용사, 군민, 수상학생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국민의례, 시상, 임회장 식사 및 내빈 축사,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금년 태극기 그리기 대회는 지난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광복회 주관으로 6. 11 ~ 6. 25일까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거창군 교육지원청이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

이날 임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태극기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상징물로서 일제강점기를 거쳐 내려오면서도 우리민족이 지켜낸 값진 산물이므로 여기에 참석한 학생 여러분들도 우리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태극기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했다.

또한 이홍기 군수는 축사에서 “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 여러분들은 태극기가 가지고 있는 건곤감리와 태극문양에 담긴 뜻을 알고, 언제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슴깊이 새기고 장차 나라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큰 인물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해 주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수상작들에 대한 전시가 있어 행사에 참석한 보훈가족 및 학생들에게 태극기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