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민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상담창구에 칸막이 설치-

희망복지지원단 출범과 함께 읍면사무소에 복지종합상담 창구를 설치.운영해 온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지난 20일 복지 상담을 위해 읍면사무소를 방문한 주민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한 칸막이를 설치해 마음 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읍면사무소에는 복지상담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별도의 상담실을 설치 운영해왔으나, 상담할 때마다 자리를 옮겨 업무를 처리해야하는 번거러움 등으로 잘 활용되지 않는 등 상담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복지전달체계와 읍면 종합복지기능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으로 읍면사무소 민원실내에 복지종합상담창구를 설치하도록 했고, 아울러 거창의 상징인 사과마크로 만들어진 칸막이를 은행의 상담창구나 고용보험 창구와 같이 설치해 상담과정에서 사생활이 보호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칸막이 설치로 복지 상담을 위해 읍면사무소를 찾은 주민들이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상담을 받고, 사생활도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상담자들이 마음 놓고 자신들의 문제를 상담하고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