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직거래 5,000박스 예약-

‘상큼한 그 맛! 내 입안에 포도가!’ 라는 주제로 제8회 거창웅양포도축제(위원장 강무용)를 유서 깊은 고택마을과 천연림이 잘 어울려진 거창군 웅양면 동호 숲에서 오는 14일 개최한다.

웅양포도는 해발 350m 내외와 10℃이상의 일교차가 심한 지역에서 재배되며, 전국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탑푸르트 거창 웅양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웅양면 포도축제위원회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이번축제는 사물놀이, 밸리댄스, 실버춤, 에어로백 등 식전 공연행사와 마을별 면민노래자랑, 유치부․초등부 포도그리기 대회, 포도막걸리, 포도국수 등 먹을거리로 손님 맞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직접 포도를 수확하는 포도 따기와 시식회, 포도비누, 포도염색, 포도송편 만들기, 짚 풀 공예 등 체험행사와 맛 좋은 포도, 사과 등 직거래장터를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구매자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웅양면과 자매결연체인 통영시 정량동 부녀회에서 1,500박스 직접구매와 체험행사에 20여명이 참석하고, 울산광역시 남구 삼호동 주민자치센터 60여명이 300박스, 서울 동작구 사랑봉사단회원 40여명이 와인 만들기 체험행사 참석과 150여 박스, 웅양 초등학교 총동문 및 향우회에서 500박스를 주문하는 등 포도영농조합에서 5,000여 박스를 특별히 선별 포장하여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행사 주 무대인 동호 숲은 소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잘 조화돼 있으며 숲 주변에 조성된 생태연못, 체험 이동 동물원 등 자연학습 체험과 동호마을돌담, 동호 이씨 고가 등 문화재 관람도 할 수 있어 온 가족 가을 나들이로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