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승강기밸리 선도기업체로서 거창일반산업단지 내에 입주예정인 (주)메이저텍(대표이사 정오현)이 승강기 안전장치인 로프브레이크 제품을 2년여에 걸친 공장실사, 제품 성능검사 및 각 부품검사 등 국내․외 까다로운 인스펙터의 검증절차를 통과해 ‘CSA(Canadian Standards Association, 캐나다 규격협회) 규격인증’을 획득하여, 12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CSA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CSA의 한국 내 업무제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을 통한 인증서 전달식에는 이홍기 거창군수,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기간산업본부 이우섭본부장, 경남테크노파크 김윤수원장, 거창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김호일회장, 한국승강기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하여 그 전달식의 의미가 더욱 빛났다.

대기업과 세계적인 승강기 기업들이 즐비한 가운데 승강기분야 중소 부품업체로선 업계단독으로 첫 번째 CSA인증을 획득함으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특히 중소기업으로서의 여러 한계를 극복하고 북미에서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증 받은 사례로 무궁한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주)메이저텍은 지난해 8월 25일에 유럽공동체(EU) 내에서 자유유통이 보증되는 CE(Conformite European) 인증 획득했으며, 이번 CSA인증 획득으로 국내 시장 확대와 더불어 해외시장의 개척 등 시장 다변화를 통한 견실한 기업으로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메이저텍(김동복 기술이사)은 복합재료를 이용한 승강기부품(가이드레일 등) 개발, 경남테크노파크 자금 지원으로 한국승강기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승강기용 링크식 비상정지장치 개발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했다.

(주)메이저텍은 거창승강기밸리 선도기업으로 9월중 산업단지 공장 준공 등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미 입주해 있는 안승엘리베이터, 누리엔지니어링, 코리아엘텍, 서광기공 등과 함께 거창승강기밸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