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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매정 사무총장,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최우수상’수상'
[2012-12-06]

 

30년 걸어온 연극 인생… 거창국제연극제를 키운 숨은 주역

“연극에 모든 것을 바치고 묵묵히 한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거창군민들과 관객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0여 년 동안 연극에 한 평생을 바쳐온 거창국제연극제 조매정 사무총장이 지난 3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서울문화투데이 시상식에서 문화대상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내년에는 거창국제연극제가 25주년을 맞고, 연극제의 주관 극단인 입체가 창립된 지 3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여서 이번 수상이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조 총장은 2010년부터 극단 입체의 대표를 맞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의 문화대상은 우리나라 문화예술관광 분야에 공로가 큰 예술인들을 5명의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상으로 문화예술계의 권위 있는 상이다.

조 총장은 거창국제연극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8년 간 다니던 세무서를 그만두면서까지 연극에 모든 것을 바쳐왔다. 행사 초창기에는 박봉을 털어 직원들의 월급을 마련했고, 공연을 올리기 위해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협찬을 구해야 했다.

예산이 부족하다보니 한 푼이라도 벌기 위해 배우들은 울산이나 남해 등 5시간 되는 거리를 트럭을 타고 다니며 공연을 해야 했고, 숙소를 구하지 못해 트럭에서 토막잠을 자기도 했다. 그래서 조 총장과 연극제 직원들 중에는 지금도 라면은 입에 대지 않는 이들이 많다.

연극에 활로를 찾기 위해 나온 아이디어는 실내연극을 야외연극으로 전환시킨 것. 한국의 문화를 대변하는 유서 깊은 서원과 풍광 좋은 계곡에 야외무대가 설치됐다는 사실을 내세워 유치활동을 벌인 끝에 해외 극단 5개 팀을 참가시키면서, 침체일로를 걷던 거창국제연극제에 활기가 되살아났다.

비록 오지에서 벌어지는 축제지만 거창국제연극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거창군청도 이에 가세했다. 국․도비 등 1억8000만원을 처음으로 연극제에 지원하고 나선 것이다. 10년 만에 얻은 결실이다.

거창국제연극제가 이룬 가장 큰 성과는 서울로 대변되는 중앙 집중적인 문화예술계의 흐름을 깨고 작은 지역에서도 예술축제를 선도할 수 있다는 선례를 제시한 것. 나아가 피서와 축제를 접목시켜 미량지향적인 예술축제를 창조함으로써 연극축제를 관광자원화 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점이다.

조매정 사무총장은 이날 “언제나 분에 넘치는 거창군민들과 관객들의 과분한 사랑으로 이런 상을 받게 돼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거창국제연극제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축제가 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 총장은 한국연극협회 거창지부장과 거창문화원 이사, 경남문화예술교육경영센터 부센터장을 맡으면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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