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만의 톡특한 송년회 스타일로 바꿔 호응 -

거창군은 지난 12월 31일 오후 3시부터 교육문화센터에서 ‘2012 거창군 행복플러스 콘서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사다난했던 2012년을 마무리하면서 종무식 대신 콘서트 행사를 열어 전 직원이 1년 동안 군민들을 위해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한 노고를 위로하고 뜻깊은 추억을 간직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행복플러스 콘서트는 부서별로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만들고 주말 등 업무 시간 외에 팀별로 노래와 안무를 틈틈이 연습하여 참가했다.

오프닝은 초청공연으로 거창여자중학교의 ‘두드림’팀의 난타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했고, 이어 교육문화센터 ‘아오자이’팀의 베트남 전통민요에 따른 춤, 시설관리사업소 ‘더블에스두엘브’팀의 스포츠파크 스타일 노래와 댄스, 행정과 ‘미남이시네요’팀의 우리들은 미남이다, 엄마힘내세요 중창, 민원봉사과 ‘하하호호 스마일 친절’팀의 무조건 노래와 댄스, 재무과 ‘학성&I’팀의 시계바늘 중창, 녹색환경과의 ‘Greena&Eco’ 곤드레만드레 노래와 연주, 재무과 ‘오라버니카라멜’팀의 립스틱 댄스 공연으로 1부 행사가 끝났다.

바로 2부 행사로 거창여고 댄스동아리 ‘늴리리맘보’ 등 3개의 신나는 댄스 공연으로 시작하고 농업기술센터 ‘녹색곳간’팀의 세시봉메들리, 건설교통과 ‘행복합창단’팀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검정고무신, 보건소 ‘해피하모니’팀의 거창한트위스트로 3개팀의 합창과 율동에 이어 거창읍 ‘거창시스터즈’팀의 첫차, 빙글빙글, 재난관리과 ‘안전모’팀의 너는 내운명, 산림녹지과 ‘동수와아이들’팀의 아파트, 문화관광과 ‘천지개벽’팀의 운명같은 여인으로 4개 팀의 노래와 댄스가 이어졌다.

또한 창조정책과 ‘DO-DREAM’팀의 난타와 댄스 공연, 경제과 ‘경제스타일’팀의 사회적기업 로고송과 경제스타일 노래와 댄스 공연으로 참가팀의 경연이 끝났으며 엔딩공연으로 거창예총 유수준님의 색소폰 연주로 콘서트를 마무리 했다.

행복플러스 1등 으뜸상은 농업기술센터 ‘녹색곳간’팀이 수상했으며, 2등 버금상은 문화관광과 ‘천지개벽’팀, 3등 인기상은 시설관리사업소 ‘더블에스두엘브’팀, 보건소 ‘해피하모니’팀이 수상을 하였고, 4등 아차상은 건설교통과 ‘행복합창단’팀, 창조정책과 ‘DO-DREAM’팀, 경제과 ‘경제스타일’팀이 수상했다.

이홍기 군수는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태풍과 폭설 등으로 많은 고생을 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공무원들이 고생한 만큼 군민이 편안해지고, 공무원이 행복하고 청렴해야 군민이 행복해 진다”면서 “한해 마무리를 알차게 하고 내년에도 군정 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콘서트에 참가한 이모 주무관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부서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를 정하고 안무를 짜고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해 세세한 부분과 인간적인 면을 알게 되어 좋았으며, 소중한 추억까지 갖게 되어 한해를 마무리하는 알찬 시간이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