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에 걸쳐 75명 마을 만들기 전문가 육성

거창군은 5월 1일 거창읍 창조거리에 위치한 희망마을 창조발전소에서 마을 만들기 전문가 육성을 위한 2013년 제1기 리더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리더아카데미 참여자는 읍면에서 추천을 받은 이장, 귀농인, 마을 기업인 등 22명의 마을대표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참여자 중에는 진주부시장을 역임한 주상면 오류동마을 이준화 이장도 참석하여, 거창군의 매력 있는 마을 만들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첫 강의는 부산대 이유직 교수가 ‘매력 있는 마을 만들기 전략’이라는 주제로 거창군 마을 만들기의 방향과 계획에 대해 쉽게 설명하여 마을 대표들로 하여금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도록 유도하고 사업 추진의 참여 의지를 심어주었다.

거창군이 자립형 마을 만들기의 인재양성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한 리더아카데미는 현재까지 4기 78명의 마을 리더를 배출했으며, 올해에는 3기에 걸쳐 75명의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향후 군은 강의 7회, 견학 1회로 추진되는 리더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마을리더를 대상으로 자립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우수마을을 선정하여 지역공동체 사업을 활발히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