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교육을 받은 우수인력 귀농유치에 기여 기대

거창군은 28일 천안연암대학교 이문호 총장 및 관계자, 귀농교육생 30명과 거창군 귀농인연합회 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회의실에서 귀농지원 관련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거창군은 2013년을 귀농 ‘거창 방문의 해’로 지정하여 기다리는 귀농에서 적극적인 귀농 유치를 위해 2013년 천안연암대·부산귀농학교·경남생태귀농학교 등 3개 귀농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귀농교육생이 1박 2일간 거창을 방문함으로써 거창의 귀농하기 좋은 여건 등을 안내하고 현지 투어를 진행해 교육을 이수한 우수한 인력의 귀농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연암대학교는 1974년 개교한 축산원예 분야 인재양성 대학으로, 2006부터 ‘우지농’ 카페를 운영하여 8600명의 회원이 있으며 15기의 귀농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귀농 교육기관이다.

거창 방문 귀농투어 시에는 거창군의 귀농시책을 소개하고 귀농선배 농장, 전업농 농장을 방문하여 거창의 특산물을 소개함으로써 거창으로 귀농을 안내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자체 귀농투어를 6회 추진 56팀이 거창을 방문했는데, 이 중 15팀이 귀농에 성공함으로써 귀농시책 중 가장 큰 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거창군은 ‘귀농천국’ 대한민국 베스트 귀농지를 위해 그동안 1천 세대 3천명 귀농유치를 목표로 2006년부터 현재까지 950세대 2,500명의 귀농을 유치, 경남에서 가장 귀농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