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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면단위 취약지역 대상 결핵 이동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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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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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환기로도 결핵예방 가능
거창군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와 함께 7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면단위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455명, 8월 30일에는 다문화가정 300명을 대상으로 결핵의 위험성을 바로 알리고 예방하기 위한 이동검진 차량을 운영하여 마을 순회검진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평소 기침이 잦고 호흡기 질환을 앓아왔지만 의료기관이 멀거나 거동이 불편해서 검진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에게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검사방법 등을 소개하여 환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함이며, 결핵환자로 판명되면 환자로 등록하여 주기적인 투약과 진료로 완치될 때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결핵은 폐를 침범하여 공기 중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활동하는 활동성 결핵이다. 주요 증상은 기침, 흉통, 야간 발한,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으로 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한 국가에서 많이 발생하며, 정기적으로 결핵 증상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예방법으로는 몸의 면역력 체계 강화를 위해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다. 또한, 술과 담배는 멀리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이 좋다. 밀폐되고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며, 야채, 해조류, 과일을 먹고, 특히 비타민 D는 결핵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에도 예방효과가 있다.
거창군 보건소 관계자는 “식욕이 떨어지고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되고 피로감이 풀리지 않으며,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고 2~3주간 지속적으로 기침이 멈추지 않을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당뇨환자, 알코올 중독자, 결핵환자와 접촉한 사람, 밀폐된 공간의 주거자는 결핵 초기증상이 발병될 위험이 높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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