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 지원으로 지역장애인들에게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진행


거창군삶의쉼터(장애인 복지관, 관장 은산스님)에서는 지난 7월 27일(토) 복지관 내 셔틀버스 승강장에서 장애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이동치과 진료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란 캠페인의 일환으로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자일리톨 껌 판매 수익금을 통한 기금으로 치과의료 서비스에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이동식 치과버스와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문의료진이 찾아가 검진, 충치치료, 레진, 틀니수리, 스케일링 등 치과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거창군삶의쉼터 장애인복지관에서 실시한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프로그램은 경상도 지역에서는 최초로 진행되었으며 치과진료를 필요로 하는 거창지역 장애인들의 치아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날 치료를 받은 지적장애 1급 장애 청소년의 어머니는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치과 유니트 체어에 누우면 극도의 두려움을 갖고 치료를 거부해 보호자들이 매우 힘들었는데 이번 진료는 자원봉사 경력이 많은 의사선생님이 하셔서 그런지 아이의 눈높이로 치료 해주어 무척 수월했다.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종종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으며,
관장 은산스님은 “이번 이동진료를 위해 먼 길 마다 않고 찾아오신 대한치과의사협회 최치원 대외협력이사님 외 11명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우리 복지관은 앞으로도 의료접근성이 낮은 분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욕구를 만족시켜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지원한 롯데제과에서 과자류 25박스를 후원하여 이용자들에게 맛있는 간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