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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美笑)'로 되살아난 '춘향전'의 사랑'
[2013-10-04]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개최

우리나라 고전 문학작품 중 가장 많이 재창작되어 무대에 오른 작품이 무엇일까? 고전 한글소설은 19세기에 정리되어 소리로 되살아나 판소리 작품들의 핵심인 판소리 다섯마당을 이룬다.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로 정리된 고전 문학은 이때 한 번 판소리로 살아나 공연자와 관람객이 하나 되는 한마당으로 공연되었다.

이 작품들 중 가장 널리 읽히고 판소리로 불러진 것은 ‘춘향전’이다. ‘사랑’이 주제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오랜 세월 받아왔다. 게다가 현실에서는 이루기 어려운 신분 계급을 뛰어넘는 사랑!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조선 500년 동안 이런 사랑은 3건 정도 나타난다. 100년에 1번도 이뤄지지 않은 사랑이다. 그 사랑은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그래서 가장 많이 재창작되는 모양이다.

‘춘향’과 ‘몽룡’의 사랑은 한국인의 감성에 유전자처럼 깔려있다. 여기에는 시간과 공간, 현실을 뛰어넘는 ‘꿈같은 사랑’도 있고, 한국인 정서의 바탕을 이룬다는 ‘한’도 나타난다.

10월 10일 거창문화센터에서 공연될 ‘미소(美笑)’ 또한 그런 연장선상에 있다. 현대적으로 바꾼다고 현대를 배경으로 하지도 않았고 인물들의 설정과 줄거리도 옛 작품과 같다. 다른 것은 형식이다. 작품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인물들은 아름답고 화려하게 피어난 의상을 입고 새로운 리듬을 밟으며 지금의 사고 형식을 보인다. 그것도 아주 우아하고 세련된 양식으로 세계 어느 무대에 올려도 그대로 통하는 작품으로.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정동극장과 함께 거창군의 신청을 받아 이뤄진 사업이다. 공연에 드는 비용은 모두 국비로 지원된다.
정동극장은 우리 공연사에 빛나는 자리를 차지할 극장이다. 1975년 우리나라 최초의 극장인 원각사를 재현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그 후 상설국악공연, 점심시간을 이용한 짧은 공연 등 법인화되고 기업의 경영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공연 영역을 개척해 도심의 오아시스로 자리 잡은 기념비적인 곳이다.

이런 정동극장이 만든 ‘미소(美笑)’는 지난 몇년간 정동극장을 상설공연장으로 사용하고, 거쳐 간 관객이 70만 명을 넘는 큰 작품이다. 외국 공연도 다니면서 많은 호평을 받은 작품이 1910년에 공연을 시작한 ‘미소(美笑)’다.

‘미소(美笑)’는 거창군 문화센터에서 오는 10월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80분간 공연된다. 예매는 9월 30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www.gcwc.go.kr)을 통해 진행되며, 인터넷 예매가 어려운 분은 문화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관람표는 무료이며 1인당 2매로 한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문화센터 홈페이지나 전화(940-84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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