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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없는 인생은 무의미한 공백과 같다. 웃음은 정서를 가져온다. 웃음을 무엇에 두고 웃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인품을 알 수 있다. - 잠부론 -
현명한 사람은 어리석은 자가 현자로부터 배우기보다도 많은 것을 우자로부터 배운다. - 카토 -
평생토록 길을 양보해도 백보에 지나지 않을 것이며, 평생토록 밭두렁을 양보해도 한 마지기를 잃지 않을 것이다. - 소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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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 창단연주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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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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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하모니로 가을밤을 물들이다
거창군 북상면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 합창단(단장 성낙경, 지휘자 김은애)은 지난 10월 30일 거창군 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200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창단연주회에는 조선제 군의회 의장, 구인모 부군수, 후원재단인 농어촌희망재단의 박상윤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함양 ‘더사랑합창단’과 ‘다문화가족합창단’이 우정 출연하여 아름다운 화음과 멜로디로 창단연주회를 축하했다.
첫 무대로 남여 혼성으로 ‘내맘의 강물’ 등 3곡을, ‘다문화가족합창단’이 ‘마법의 성’ 등 2곡을 불러 환상적인 가을밤을 연출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여성합창, 남성합창, 그리고 함양 ‘더사랑 합창단’이 ‘베사메무쵸’를 불러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마지막으로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이 ‘막걸리송’과 ‘농부가’를 불러 신명나는 무대를 연출하여 청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으며 2곡의 앵콜송이 끝난 뒤에야 마무리되었다.
김은애 지휘자는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 합창단’에는 70세 이상 되신 어르신도 몇 분 계시는데 가사 외우는 것조차 힘드신 어르신들이 악보도 없이 13여곡을 암기하여 부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전해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 합창단’은 2011년 창단하여 북상면 평균연령 58세의 순수 농민들과 귀농인 43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농사일로 바쁜 중에서도 야간시간을 이용해 주 1~2회 꾸준한 연습으로 실력을 쌓아왔다. 지난 10월에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6회에 걸친 전국대회 수상 경력을 가진 실력 있는 합창단으로 거창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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