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등록  날씨정보  교차로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기획 | 경제 | 사회 | 문화 | 교육 | 생활 | 건강 | 지역종합 | 사설ㆍ오피니언 | 시사만평 | 자유게시판   

  

오늘 방문자 : 2,284명
어제 방문자 : 3,010명
Total : 26,052,510명

  

아이디 
비밀번호 


아이디/패스워드
세계는 아름다운 것으로 꽉 차 있다. 그것이 보이는 사람, 눈 뿐만 아니라 지혜로 그것이 보이는 사람은 실로 적다. - 로댕 -
갖지 않은 것을 애태우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을 기뻐하는 자가 현명한 사람이다. - 에픽테토스 -
단 한 권의 책밖에 읽은 적이 없는 인간을 경계하라. - 디즈렐리 -

 

 

'산모의 웰빙 ‘자연분만’'
[2004-10-25]

 

최근 보건복지부가 저출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부터 자연분만으로 아기를 낳을 경우 건강보험에서 진료비를 지원해주겠다고 밝혔다. 자연분만은 산모들의 공통된 바람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산모의 건강이다. 산모가 건강해야 자연분만을 할 수 있고 또 건강한 아이가 태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분만율을 높이기 위한 산모 건강지키기에 대해 알아본다.

# 자연분만은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건강

자연분만연구회 신현태 회장(마리나 산부인과 원장)은 “자연분만은 산모와 태아 모두를 위해 가장 좋은 분만법이다. 그러나 자연분만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산모가 건강을 유지해야 하며 임신 초기부터 올바른 식이요법과 생활습관은 물론이고 몸과 마음이 균형을 이루게 해야 자연분만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임신기간을 3기로 나누어 보면 첫 3개월간은 1㎏, 그후 6개월까지 5㎏, 그후 임신 말기까지 5㎏씩 체중이 늘어야 정상이다. 임신부의 체중이 정상적으로 는다는 것은 아기가 잘 자라나고 있다는 증거가 되므로 영양분이 충분히 포함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임신 초기에는 특별한 영양보충이 필요없으나 이후에는 태아가 많이 성장하게 되므로 임신 전에 비해 300kcal 더 섭취해야 한다.
임신 7개월까지는 월 1회, 8~9개월은 월 2회, 마지막 달은 매주 1회씩 산부인과에 들러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임신은 병이 아니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산모만 건강하다면 얼마든지 자연분만으로 아기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위와 같은 일반적인 상식뿐만 아니라 적절한 운동이나 심신수련 등이 산모의 건강을 도와 자연분만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웰빙분만’법이 젊은 산모들 사이에 큰 인기다.
웰빙분만이란 최근 삶의 한 화두가 되기까지한 ‘웰빙’ 개념을 ‘분만’과 결합시킨 산모 웰빙프로그램인 셈이다. 웰빙하면 요가나 아로마테라피가 떠오르는 것처럼 웰빙분만 역시 이들과 무관하지 않다.
크게 산전 분만단계 그리고 산후 관리단계로 나누어 산모를 관리한다.
우선 임신 중에는 임신 계획단계에서부터 산모의 건강을 진단하여 체질에 따라 구분하여 올바른 식이요법과 영양상태를 체크한다.
임신 초기부터 과도하지 않은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가령 걷기 운동과 질근육 운동(케켈운동) 및 체조는 분만시 고통도 감소되고 쉽게 자연분만할 수 있게 도와주므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단순히 태교를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요가, 반신욕, 아로마테라피요법, 마사지, 명상, 허브 키우기 등도 웰빙컨셉트의 산모건강법이다.
특히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요가는 자연분만을 돕는다고 알려져 산모들 사이에서 몇 년 전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요가는 골반기관을 이완 휴식시키고, 주요 관절과 근육을 유연하고 탄력있게 유지해 출산이 수월해지도록 돕는다.

# 맞춤 자연분만으로

분만이 가까워지면 산모의 상황에 따른 맞춤 자연분만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출산시 고통 때문에 제왕절개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인 만큼 개인에게 맞는 출산법을 결정해 고통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우리나라 2003년 제왕절개율은 38.6%로 유럽 16%, 일본 20%에 비해 높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율인 10%보다 3배 이상 높다. 자연분만이 어려울 경우 실시하는 제왕절개가 고통 없이 아기를 낳는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나와 있는 분만법에는 평소에 복식호흡, 명상 등을 꾸준히 익혀 분만시 고통과 통증을 감소시키는 라마즈 분만법과 소프롤로지 분만법이 있고, 물속에서 분만하는 수중분만, 그네에 앉아서 분만하는 그네 분만 등도 있다.
최근에는 일종의 웰빙분만법인 아로마 마사지 분만법도 임산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근육의 긴장을 풀고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하는 동안 아로마 오일로 산모의 전신을 마사지해주고, 심신의 안정을 위해 아로마향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출산 후에도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산모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고 산후비만 등을 막아야 한다.
신생아와 함께하는 요가법도 있다. 아기는 엄마 뱃속에서 계속 꼼지락거리며 움직였기 때문에 태어나서도 계속 움직이고 싶어한다.
갓 태어난 신생아에겐 가볍게 배를 마사지해주거나 팔, 다리를 쭉쭉 펴면서 근육 풀어주기 등의 유아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해주면 엄마와의 스킨십을 통해서 운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아기의 지능발달에도 좋다.
특히 모유 수유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모유가 아기에게 좋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모유 수유를 통해 아이와 친밀감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아기 체조도 함께 함으로써 산모와 아기의 건강은 물론 정신적 안정감을 형성하는 것도 산후에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2)쉽게 따라할 수 있는 산모 웰빙
▲ 아로마 반신욕
몸이 무겁거나 나른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을 때 도움이 되는 요법으로 근육의 긴장이나 전신의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반신욕은 하반신의 열기를 상체로 보내 혈액 순환을 도와준다. 라벤더나 케모마일 같은 향기 있는 오일을 욕조에 몇 방울 떨어뜨리면 피로 회복과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된다.
반신욕을 할 때에는 36~37도 정도의 온도에서 20분 이내로 시행한다.
▲ 허브 키우기
임신 중 허브 화분을 키우고, 임신 중은 물론 출산 후에도 허브 화분을 산모곁에 두는 것이 좋다. 뱃속의 아기를 키우듯 허브를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자연 친화적인 태교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허브는 산모의 긴장을 풀어주고 편안하게 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출산시 진통과 출산 시간을 줄여주고 산모와 태아의 안정을 돕는 효과가 있다. 또 허브는 약을 쓸 수 없는 산모에게 자연 치유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특히 임신 초기의 두통, 입덧, 소화불량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허브 외에 난, 꽃, 대나무 등도 좋다. 대나무는 음이온을 발생시켜 공기정화 작용을 하며 산모의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준다. 난이나 꽃도 허브와 마찬가지로 시각과 후각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주므로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통한 산모의 건강유지법이 될 수 있다.
▲ 웰빙뮤직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음악의 리듬은 산모의 뇌신경 세포를 자극하여 태아의 잠재능력과 두뇌 발달, 인격 형성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태교에 좋은 음악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으니 이를 이용해도 좋으나, 웰빙분만법에서 추천하는 웰빙뮤직으로는 아유르베다 음악 CD가 있다. 아유르베다 음악 CD란 인도의 명상음악으로 ragg gauri, ragg ahir,ragg sindhu 등이 있으며, 다른 여러 요가 음악을 활용해도 된다.

 

 

   
 

 

참 여 자 내     용 점    수

본 기사에 대한 나의 생각 쓰기 -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참여자 ☞ 이름 :   비밀번호 :   점수(본기사) :
자동등록방지
내   용 ☞
                
No '건강'와 관련된 최신 기사 기자 날짜
306 거창군, 2019년 제3회 수돗물평가위원회 개최   거창시사뉴스 2019-12-09
305  북부농협“조합원 종합건강검진”실시   거창시사뉴스 2018-08-29
304 2018년 국가암 필수검진 받으세요   거창시사뉴스 2018-08-29
303  거창군, 늴리리 만보 걷기운동 프로그램 운영   거창시사뉴스 2018-08-29
302 거창군,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발생 증가! 예방수칙 준수로 대처   거창시사뉴스 2018-08-29
301 판매중지 고혈압 의약품 추가 발표   거창시사뉴스 2018-08-08
300 거창군, 야간 달빛체조와 걷기투어 프로그램 운영   거창시사뉴스 2018-08-08
299 거창군, 치매노인 실종 예방 안전망 구축   거창시사뉴스 2018-08-02
298  거창적십자병원, 마리면 의료봉사 활동 실시   거창시사뉴스 2018-07-19
297  건강한 여름나기, 온열질환 주의하세요   거창시사뉴스 2018-07-11

 

 

포토뉴스
 
'거창관광 실무협의체' 발대식,
(사설)“화장장 건립” 시대적 요
위천면 주민자치회, 2024년 봄맞
나들가게 42
거창군, 스마트 농업의 미래를
 
 
(붓가는 대로) 예술가 폼
(편집국 소리)유단취장(有短取長

(사설)거창군체육회장 보궐선거?

지난 22년 12월 22일에 제2대 거창군체육회 회장 선거가 있었다. 선거가 끝나고 제2대 거창군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신영균회장은 체육학과 교수 출신답게 앞선 행...

 
(웃음)

웃음전도사 김종철...

 
   

  

 

거창시사뉴스     경서교차로

(명칭)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경남 아00136 (등록연월일) 2011.4.4
(제호) 거창시사뉴스 (발행인.편집인) 이안나 (전화번호) 055-945-1809 (교차로) 055-942-6613 (팩스) 055-943-0406
(발행소) 50133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창대로 97 2층 / (이메일) kyochkim@naver.com
(발행연월일) 2013.7.19 (청소는보호책임자) 이안나
Copyright ⓒ 2004  거창시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