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 학생, 거창군 도시경관사업 이해의 시간

지난 14일 창조거리에 위치한 창조발전소에서 경남도립거창대학 산업디자인과(지도교수 윤기환) 2학년 재학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의 공공디자인 정책 및 창조거리 등 도시경관 조성사업에 대한 현장교육이 진행됐다.

윤기환 교수의 관학연계수업 협력 요청에 의해 시작된 이 날 교육은 창조정책과 신명환 마을만들기 담당주사의 창조거리 공공디자인사업의 개요 및 추진과정, 사업내용 등 거창군의 도시디자인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창조거리 간판정비, 전선지중화 및 보‧차도 정비사업의 추진 상 주민과의 마찰 등 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거창군 공공디자인 정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윤기환 지도교수는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분야에 대한 폭넓은 마인드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군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향후에도 거창군이 추진하는 도시경관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2013년까지 진행된 창조거리 하드웨어 사업과 연계해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창조거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사업들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하며 상가주민 및 지역주민에 애정 어린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