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등록  날씨정보  교차로
     
  2024년 3월 29일 금요일       기획 | 경제 | 사회 | 문화 | 교육 | 생활 | 건강 | 지역종합 | 사설ㆍ오피니언 | 시사만평 | 자유게시판   

  

오늘 방문자 : 1,881명
어제 방문자 : 2,214명
Total : 25,987,396명

  

아이디 
비밀번호 


아이디/패스워드
웃음이 없는 인생은 무의미한 공백과 같다. 웃음은 정서를 가져온다. 웃음을 무엇에 두고 웃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인품을 알 수 있다. - 잠부론 -
천재의 램프는 인생의 램프보다 빨리 탄다. - 독일의 시인 -
약속은 태산처럼 해 놓고 실천은 두더지 둔덕 만큼 한다. - C.H.스퍼전 -

 

 

'운동중의 운동‘산행’…'
[2004-10-25]

 

단풍철… 떠나기전 꼭 알아둬야 할 것들

불붙는 가을산
저무는 나무등걸에 기대서면
내 사람아, 때로는 사슬이 되던 젊은 날의 사랑도 눈물에 스척이는 몇 장 채색의 낙엽들
김명인의 시 ‘가을산’의 한 구절이다. 시인의 말처럼 불붙은 가을산이 사람들을 유혹하는 계절이다.
주5일제 근무와 웰빙 열풍으로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가을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처럼 즐거운 등산에도 복병은 있는 법. 아무런 준비 없이 산에 오르다가 뜻밖의 큰 부상을 얻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서울보건대학 물리치료과 안창식 교수는 “2~3년 전과 비교해 우리나라 등산인구가 약 50~8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될 만큼 산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안전에 대한 지식은 거의 전무하다”면서 “초보자의 경우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 운동전 사전준비를
등산은 맑은 공기 속에 산의 정취를 감상하면서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특히 40세 전후에 운동량 부족으로 올 수 있는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크다.
그러나 사전 준비 없이 무턱대고 나섰다가 도리어 화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등산초보자 혹은 불규칙하게 등산을 하는 사람 중 약 30%가 등산으로 인해 크고 작은 손상을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리한 산행 후에 생길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손상은 흔히 알이 뱄다고 얘기하는 지연성 근육통이다.
대퇴근육, 종아리근육, 허리근육 등에 피로물질이 쌓여서 느끼는 일종의 근육통으로 짧게는 2~3일 길게는 7일 이상 지속된다.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휴식과 함께 환부를 온습포로 20분 정도 찜질한 후에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다.
바나나를 섭취하는 것도 통증을 빨리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근육통 외에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산행 도중 가장 많이 입는 부상은 무릎관절, 발목관절, 허리 손상이다.
특히 운동량이 부족한 중년 이후의 나이라면 등산할 때 더욱 조심해야 한다. 신체균형과 유연성 결여로 근골격 손상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 연부조직파열 골절과 관절연골 손상을 입어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비만인 경우는 산을 내려올 때 자신의 체중에 배낭의 무게까지 가해져 무릎연골 손상을 입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손상들은 등산시 자신의 체력에 알맞지 않은 코스를 택하거나 사전에 신체 유연성과 균형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은 결과이므로 이에 대한 충분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 유연성과 균형감각이 중요
산을 오를 때에는 몸의 자세가 허공에 떠 있는 시간이 적고 무게 중심이 비교적 낮기 때문에 많은 체중 부하를 받게 되고, 이로 인해 관절이 압박을 받아 관절질환이 심화될 수 있다.
반면 하산시에는 신체의 무게중심이 높고 허공에 떠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신체 불균형 상태에서 일어나는 낙상으로 인한 손상이 많으며, 충격 때문에 여러 관절에 크고 작은 상해를 입을 수 있다.
산은 평지가 아니라 경사도가 있는 지형이기 때문에 다리를 펴고 굽힐 때 근육의 근력 강도를 조절해 주어야 하며, 신체의 전반적인 유연성과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을 오를 때 신체의 자세는 반드시 발 전체가 지면에 완전히 닿도록 하여 안정감을 확보한 다음 무릎의 각도를 충분히 쭉 뻗으면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어중간한 무릎의 각도에서 체중을 이동한다면 무릎관절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내려올 때는 발바닥을 가볍게 지면에 접촉시키며 무릎관절을 살짝 굽혀 마치 발바닥에 스프링을 착용한 것 같은 탄력성을 주어 충격을 흡수하도록 한다.
시선은 서있는 상태에서 발자욱 앞에 두도록 하여 전신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이 산을 오를 때에는 신체근력의 유연성이, 하산시에는 몸의 균형감각이 필요하다.
등산 전에 충분히 몸을 풀어주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산행을 마치고 난 뒤에도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한다. 과도하게 사용된 신체의 근육이 경직돼 지연성 근육통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참 여 자 내     용 점    수

본 기사에 대한 나의 생각 쓰기 -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참여자 ☞ 이름 :   비밀번호 :   점수(본기사) :
자동등록방지
내   용 ☞
                
No '건강'와 관련된 최신 기사 기자 날짜
306 거창군, 2019년 제3회 수돗물평가위원회 개최   거창시사뉴스 2019-12-09
305  북부농협“조합원 종합건강검진”실시   거창시사뉴스 2018-08-29
304 2018년 국가암 필수검진 받으세요   거창시사뉴스 2018-08-29
303  거창군, 늴리리 만보 걷기운동 프로그램 운영   거창시사뉴스 2018-08-29
302 거창군,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발생 증가! 예방수칙 준수로 대처   거창시사뉴스 2018-08-29
301 판매중지 고혈압 의약품 추가 발표   거창시사뉴스 2018-08-08
300 거창군, 야간 달빛체조와 걷기투어 프로그램 운영   거창시사뉴스 2018-08-08
299 거창군, 치매노인 실종 예방 안전망 구축   거창시사뉴스 2018-08-02
298  거창적십자병원, 마리면 의료봉사 활동 실시   거창시사뉴스 2018-07-19
297  건강한 여름나기, 온열질환 주의하세요   거창시사뉴스 2018-07-11

 

 

포토뉴스
 
거창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강
거창군,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
거창군, 거창창포원 생태체험 프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새 봄맞
(웃음)
 
 
(붓가는 대로) 과유불급
(편집국 소리)유단취장(有短取長

(사설)“화장장 건립” 시대적 요구

전국적으로 화장률은 갈수록 증가 하는데 시설은 좀처럼 늘지 않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당장 2025년 초고령화사회로 진입 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사망자가 증...

 
(웃음)

웃음전도사 김종철...

 
   

  

 

거창시사뉴스     경서교차로

(명칭)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경남 아00136 (등록연월일) 2011.4.4
(제호) 거창시사뉴스 (발행인.편집인) 이안나 (전화번호) 055-945-1809 (교차로) 055-942-6613 (팩스) 055-943-0406
(발행소) 50133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창대로 97 2층 / (이메일) kyochkim@naver.com
(발행연월일) 2013.7.19 (청소는보호책임자) 이안나
Copyright ⓒ 2004  거창시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