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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에서 가장 헛되게 보낸 날은 웃지 않은 날이다. - 상포르 -
웃음이 없는 인생은 무의미한 공백과 같다. 웃음은 정서를 가져온다. 웃음을 무엇에 두고 웃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인품을 알 수 있다. - 잠부론 -
책은 인생의 험준한 바다를 항해하는데 도움이 되게끔 남들이 마련해 준 나침판이요, 망원경이요, 육분의(고도를 재는 계기)요, 도표다. - 베네트 -

 

 

'[기고]“믿거나 말거나 착각은 자유다”'
[2014-08-27]

 

연전에 실시한 현대카드 광고에 보면 Believe it or not'라는 카피가 나오는 것이 있다.
‘믿거나 말거나!’의 뜻이라는 건 누구나 알 것이다.
TV프로그램에도 이런 타이틀로 된 것이 있는데 세계의 놀라운 이야기를 보여주는 믿거나 말거나 하라는 것이리라!
그런데 왜 그냥 ‘믿으라’고 하지 않고 ‘믿거나 말거나’로 하면 더 호기심을 자극할까?
사람들은 대체로 다른 사람의 명령을 듣기 싫어하는 편이다. 믿어라, 들어라, 보아라, 배워라, 노력해라, 잘해라 등의 명령조의 말들은 우리가 어릴적 부터 너무 많이 들어 온 것들이기 때문에 반감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러나 ‘믿거나 말거나’라고 툭 던지면 사람들은 ‘믿거나’라는 반대적인 상황을 상상하게 되므로 호기심을 가지고 눈여겨 보게 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도 무조건 공부하라는 것보다는 ‘공부하든지 놀든지’ 마음대로 하라고 하면 오히려 공부를 더 잘 하게 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게 사람의 심리이기 때문이다.
흔히 인간형을 구분할 때 햄릿형과 돈키호테형을 이야기 한다.
햄릿형은 너무 생각이 많고 망설이다가 정작 결단력 있게 행동하지 못하는 인간형을 말하고, 돈키호테형은 일단 저질러 놓고 보는 형이라 하겠다.
둘 다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때로는 햄릿이 되고 또 어떨 때는 돈키호테가 되는 것이 좋다.
둘을 바꾸어 하면 최악이 되겠지만....
매사에 망설이고 너무 생각을 많이 하는 인간형, 흔히 햄릿형이라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식의 문장이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단체로 뭔가를 해야 하는데 망설이고 있다면 ‘다 함께 하자’ 보다 ‘다 함께 하든지 그만 두든지’로 표현하는 것이 더 강력하다 하겠다.
결혼을 망설이고 있는 연인에게도 ‘결혼을 하든지 헤어지든지’라는 강수를 쓸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런 표현은 여자에게 더 잘 먹힐 것 같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성격이 우유부단한 남자에게도 잘 먹히고, 결단력 없는 여자에게도 효과가 있다 하겠다.
적절한 경우에 활용하면 일의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 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도 이런 표현을 적절하게 하면 당신의 카리스마가 돋보이게 될 것이다.
당신이 설레는 상대를 만났다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결단력이다.
사랑이든 일이든 추진이 늦어지거나 결단이 필요할 경우 ‘or not'이라는 영어문장이나 우리말의 ’아니면 말든지‘를 붙인 문장을 구성하여 표현해 보라.
시간은 결코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것이며, 지금 이 순간은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시간이라 하겠다.
그렇다면 결단력이야 말로 이 순간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마음의 무기가 아닐 수 없다.
결단력의 어법을 쓴다는 것은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 결단의 의지를 갖게 하는 효과가 있다.

월남전참전자회 거창군지회 회장 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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