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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막노동꾼 ‘발벗고’ 관리하라'
[2004-11-15]

 

■ 인체질병 족부질환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때부터 발의 운명은 시작된다. 한평생 체중을 업고 카펫처럼 부드러운 바닥을 걷기도 하고 때로는 울퉁불퉁한 자갈길도 걸어야 한다. 한 사람이 평생 동안 걷는 거리는 지구의 네바퀴 반. 땅에 부딪치는 횟수는 1억번 정도이며 1㎞를 가는 데 약 16t의 엄청난 무게를 지탱하는 것도 불쌍한 발이다.
발은 수많은 근육과 신경, 그리고 혈관들이 거미줄처럼 얽혀 다리를 통해 척수와 심장, 뇌로 연결된다. 또 몸무게가 발바닥에 주는 충격을 흡수하고 분산시켜 인체에 가해지는 힘을 최소화해 주는 최대의 걸작품이다. 발은 특히 제2의 심장이라고 부른다. 걷는 동안 심장과 마찬가지로 피를 펌프질해 혈액순환을 도와주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에 잘 띄는 얼굴과 손 관리에만 신경을 썼지 발 관리는 무시돼온 것이 사실. 발이 편해야 하루가 편하듯 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원인 모를 피로가 축적돼 인체의 또다른 장기에 영향을 준다.
최근 통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발의 모양과 보행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세대 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문재호 교수팀이 전국 성인 203명을 대상으로 발의 모양과 보행에 대해 조사한 결과 걸을 때나 서 있을 때 발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27.5%를 차지했고 발 모양이 변형됐거나 이상이 생긴 경우도 20.1%였다.
인간은 신발을 신으면서 발병이 생겼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발이 발을 보호하는 측면도 있지만 제대로 된 기능적인 신발보다는 소비자가 추구하는 아름다운 모양만을 위한 신발이 등장한 것도 발의 통증과 변형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발의 피로와 통증을 느끼는 원인으로는 정상적인 발 구조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거나 비정상적인 발 구조에 정상적인 힘이 가해질 때, 또는 정상적인 구조에 정상적인 힘이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가해질 때 나타난다.
운동을 하지 않다가 몇년만에 조깅을 했을 때 급성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반복적으로 과도한 힘이 약해져 있는 발의 근육이나 인대에 가해져 통증을 일으킨다. 이러한 일이 자주 반복되다 보면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발뼈 관절을 약하게 만든다. 결국 관절염과 발의 변형을 초래한다.
특히 발 통증은 대부분 잘못된 걸음걸이로 발을 혹사시키는 데 있고 체중의 증가도 한 요인이 된다. 이와 함께 통굽구두, 하이힐, 큰구두 등이 발 통증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된다.
뿐만 아니라 또다른 질환이 발을 공격하기도 한다. 가장 흔한 것이 당뇨병에 의한 합병증인 당뇨병성 족부질환. 당뇨병에 걸리면 혈액순환장애를 일으켜 발에 피가 잘 통하지 않아 발이 썩어들어가게 된다.
또 엄지발가락이 튀어나와 몹시 아프고 신발을 신는 데도 문제가 많은 무지외반증도 있다. 무지외반증은 굽이 높고 볼이 좁은 신발을 신는 사람들에게 많이 오며 주로 젊은 여성들에서 많다.
질병에 의해 발에 이상이 생겼다면 담당주치의와 상의해 병행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평소 발이 건강한지를 체크하는 것도 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우선 발이 아프지 않아야 하고 발 모양이 변형됐는지, 샤워나 양말을 갈아 신을 때 주의깊게 살펴보는 일이 중요하다. 또 발바닥이나 발가락에 굳은 살이나 티눈이 없어야 하고 부은 부위가 없어야 한다.
걷는 것이 건강에 좋지만 개인의 상태에 따라 걷는 거리와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보통 1만보면 약 10㎞정도를 걷는 것으로 발의 부담은 160t을 드는 일을 한 것과 같다. 따라서 7,000보 내지 8,000보 정도를 걷고 발이 붓는지, 얼마나 부담이 되는지를 확인한 후 증감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속보는 발 건강과 전신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된다. 속보를 하면 몸 전체 근육의 60∼70%가 움직이게 된다. 파키스탄의 장수촌에서는 속보운동을 일상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래 서있는 아나운서, 백화점 점원 등은 한시간 서 있으면 10분 정도는 다리를 높이 들고 쉬는 등의 휴식이 필요하다. 또 기분전환을 위해서 뒤로 걷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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