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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易說歷說] 1, 역사 정신(歷史 精神) 2'
[2014-11-20]

 

필자의 안태고향은 하늘의 마음이며, 부처님의 마음이라는 함양군
안의면 안심(安心) 마을이다.
마을 뒤편, 심원사 절에 도행스님은 단군성조를 모셔 놓고,
매년 음력 시월상달 초사흘 날 개천절 행사를 거행하였다.
아마 1974-5 년경인데, 개천절 행사를 마친 후, 송호수 박사 (한민족의 뿌리사상, 저자) 의 우리나라 뿌리역사(上古史)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초대 문교부장관을 지냈던, 안호상 박사가 회장으로 있는
“우리나라 뿌리 찾기 운동본부”의 송 박사님의 강의 내용은 놀라움과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송 박사의 강의처럼 유구한 역사와 훌륭한 전통을 간직한 민족일진대, 국가는 왜 침묵만 하고 있으며, 누구 한사람 선대의 올바른 역사관을 말하는 사람이 없었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고, 한편으론 우리 역사니까 마음대로 과대포장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지만 그 때를 시작으로 우리역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난 우리 상고사를 얘기할 땐 절로 신명이 나고, 왜곡된 우리역사를 어떻게 하면 바르게 인식하게 할까를 생각하다가 아는 것부터 하나씩 정리한다면 나의 공부도 되고, 지인들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 일을 시작했다.
역사를 전공한 전문가가 아니기에 거칠고 매끄럽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독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와 지도편달을 당부 드리면서 감사하다는 말로 인사말에 가늠하고자 한다.

우리는 단군조선을 고조선(古朝鮮)으로 부른다. 단군을 역사로 인정한 다면 고(古)를 없애고, 그냥 조선으로 불러야 마땅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왕검께서 처음 세우신 나라가 조선(朝鮮)이기 때문에, 단군조선이‘본 조선’이 되어야 하고, 훗날, 이성계가 세운 한양조선은 후기조선, 또는 후조선이라 말해야 아귀가 맞다.
우리 입안에 씹는 껌이 원래의 모양인줄 아는데, 원형을 복원 하려면, 껌을 쌌던 껌 종이를 봐야 알 수 있듯, 우리역사의 진실을 바로 찾고, 잃어버린 역사의 고리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우리역사를 쌌던 껌 종이를 찾는 일일 것이다.
일본 왕과, 이토 히로부미의 특명을 받은 일본 역사학자 이마니시 류는, 그의 수제자 이병도와 함께 1922년〜38년까지“조선사편찬위원회”를 만들어, 16년간에 걸쳐 35권에 달하는“왜곡된 조선사”를 편찬하여, 고대 한국사 없애기 프로젝트에 돌입 하였다.
일제는 우리나라를 찬탈하고, 역사와 민족정신을 말살을 위해, 당시로는 거금인 쌀 10만 가마가 들였다고 한다.
이마니시 류는 고대 조선사를 없앤 공로를 인정받아, 박사학위를 받았고, 이병도는 해방이후, 서울대 역사학과 교수, 국정교과서 역사편찬위원, 문교부장관까지 하였다. 지금 우리가 배운 역사는 일본식민지 정부가 만든 역사이며, 단 한 줄도 고치지 않은 채, 해방 후 학생들에게 가르쳐 지금에 이르고 있다.
제1대 총독, 데라우치는 조선 총독부에 취조 국을 두고서, 전국의 향교와 서원, 사찰에 있는 사서들을 2년 남짓한 기간 무려 20여 만 권을 찾아내어(조선총독부 발표: 52종, 20여 만 권) 희귀한 사서들은 모두 일본으로 가져갔고, 나머지는 모조리 불살라 증거를 전부 없앤 다음, 랑케의 실증사상을 들먹이며 역사란 증거가 있어야 된다고 했다.
일본 황실문고를 관리하다 해방 후 귀국한 박 창하 씨는, 일본 황실문고에는 단군과 옛 조선에 관련된 책들이 대부분이란 사실과, 책 목록을 대면서 우리가 꼭 되 찾아와야 한다고 한겨레신문(1998, 9, 26.)을 통해 수차례나 알렸지만 그때, 우리들 모두는 무관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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