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의 아픈역사 다크투어’로 CJ헬로비전 방송사 대표상

거창군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이상조)가 주최하는 ‘2014 부울경 시청자 참여대상’에서 거창군 블로그기자로 활동 중인 조현광씨가 방송사 대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방송사를 통해 접수된 영상은 모두 794편으로 방송사 자체 심사를 통해 1차로 방송사 대표상 13편이 선정됐으며, 이후 전문심사단 심사에 의해 방송통신위원장상,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상,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상 3명을 선정했다.

조현광 블로그기자가 제작한 ‘거창의 아픈역사 다크투어’ 영상은 CJ헬로비전에 방송된 시민기자영상으로, 투어의 취지와 역사적 교훈을 생생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거창 다크투어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거창군 문화관광과에서 추진한 시범사업으로 거창사건추모공원, 정온종택, 파리장서비, 박물관 등 거창의 아픈 역사적 장소를 돌아보는 관광투어 프로그램이었다.

조현광 블로그 기자는 “뜻하지 않게 수상해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시청자의 관점에서 우리 거창의 구석구석 생생한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10년부터 부울경 지역방송사를 통해 시청자 제작프로그램 중 우수한 작품을 방송사별로 추천을 받아 시상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청자 방송참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수상자 명단◈

▶대상/ 냉정샘에서 놀자(TV, 14분) 공가영
▶최우수상/ 시민리포터가 간다(라디오, 10분 12초) 남인숙
▶우수상/ 부산바다축제의 불편한 진실(TV, 23분 46초) 정승천

▶각 방송사 대표상
△행동하는기억 기억이주는 변화(TV, 9분 02초) 이윤경
△끝나지 않은 전쟁(TV, 12분 58초) 권태출
△이별그후(TV, 16분 08초) 김병국
△창원 동서동 산해진미역사탐방(TV, 9분 22초) 이서윤
△ARTROAD 해운대 보물찾기(TV, 7분 54초) 차은아
△거창의 아픈역사 거창다크투어(TV, 1분 56초) 조현광
△쇠미골 소리샘(TV, 2분 51초) 조운필
△60년 부산해녀 이성자할머니 이야기(라디오, 11분 20초) 정유진
△뛰어라, 날아라, 생각하라(라디오, 11분 29초) 표시목
△서동시장 라디오 공동체(라디오, 10분 12초) 김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