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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면 하수내경로당 준공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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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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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쉼터 및 화합의 장소로 활용계기
지난 12월 23일 고제면 하수내마을에서 이홍기 거창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및 면내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수내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기존 하수내경로당은 장마철이 되면 누수가 발생하고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 여름철에는 덥고 겨울철에는 추워서 주민들이 사용하기에 불편이 많았다.
이번에 완공한 경로당은 군비 96백만 원을 지원받아 78.92㎡의 1층 슬래브 건물로 큰방1칸, 주방 및 거실, 수세식 화장실을 갖춘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김종태 마을이장은 “오늘 경로당 준공으로 건강하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마을주민 모두가 기뻐하며 즐거워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 수내마을은 냇물이 마을을 안고 있는 듯하여 ‘물안실’이라고 하며, 전북 무주와 경계를 이루고 삼포, 신기골터, 빼재 같은 작은 마을이 흩어져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 고제면에서는 가장 주민이 많이 사는 곳이기도 하다.
앞으로 하수내경로당은 마을 어르신의 쉼터로서의 기능은 물론 주민의 상호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하고 행복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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