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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설탕 먹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2015-01-08]

 

예전의 농촌실정이 6 ⁃ 25한국전쟁을 정점으로 해서 그 이전엔 꿀이나 조청, 감등 과실 같은 감미료 외엔 설탕이라곤 눈을 씻고 봐도 거의 없었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모든 건건이 에 설탕이 우선 들어가지 않고는 간을 맞출 수가 없는 당분을 선호하기 시작부터 사람의 몸엔 알게 모르게 병이란 이름이 따라붙기 시작했다. 하여 우리가 설탕을 먹지 말아야 하는,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수많은 근거를 접하면서 무척 당혹스럽다.
1950년대 미국신문 뉴욕포스트지의 수석기자로 활약했던 월리엄 더프티는 기자 간담회 석상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커피에 각설탕을 넣으려다가 옆자리의 유명여배우 글로리아 스완슨 이 내뱉는 한마디를 듣는다.
“그건 독약 이예요” 그는 놀란 나머지 각설탕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설탕을 끊게 되면서 30년 이상 달고 다니던 당뇨병과 관상동맥질환 등 지병들이 사라지자, 설탕의 유해성을 알리는 데 전념했다. 그리고 설탕의 백해무익을 주장하는 책<슈거블루스>를 출간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슈거블루스(Sugar Blues> (월리엄 더프티 지믐, 북라인 발행)-
난 사탕이 귀한 어릴 적에 유일한 간식이 제사를 나지낸 후 음복으로 먹는 떡 나부랭이, 고기 몇 점이 전부였다. 난 게걸스럽게 음식을 탐하지 않았다고 어머니께선 말씀하셨다. 얼마나 배가고프면 떡을 먹어요, 라고 하더란다.
성장 후 군대를 마치고 직장생활을 잘 하던 어느 날 갑자기 심한 두통이 와선 집근처 큰 병원엘 갔다. 저혈압증세 에서 온 두통이란다. 혈압을 올려달라니깐 현대의학으론 내리긴 해도 올릴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럼 머리가 아파서 죽어야 하느냐고 한즉 아플 땐 독한 술을 조금씩 마셔보라는 처방이었다. 고로 난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스위스제 등산 물병에 양주를 채워선 늘 휴대했다가 머리가 아프면 병마개로 한잔을 약으로 먹기부터 주정뱅이가 아닌 술꾼이 되었다.
그로인해 자연적으로 설탕 같은 단 음식이 멀어진 것이 내겐 보약 먹은 거나 마찬가지가 된 셈이라고 여긴다.
학설엔 설탕은 정제과정에서 영양소는 파괴되고 칼로리만 남아 인체에 치명적이고 설탕을 먹으면 혈액은 산성화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과다 섭취한 당은 포도당으로 전환된 후 글리코겐의 형태로 간에 저장된다. 하지만 간의 용량에도 한계가 있어 정제 설탕을 매일 먹으면 간이 풍선처럼 부푼단다.
피돌기는 온몸을 순환하다가 비활동 성인 배, 엉덩이, 유방, 허벅지에 지방산을 옮기게 된다. 여기서도 포화상태가 되면 심장과 콩팥 같은 활동성 기관에도 지방이 쌓인다. 이후 활동성이 점점 떨어지면서 조직이 변성하여 지방으로 변한다는 것이 큰문제이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간략하게 지적하면 ‘프림과 설탕을 듭 뿍친 커피에 중독되었다면’ 휴식시간마다 자동판매기에서 커피를 뽑아 먹지 말고 보온병에 국산차를 넣어 다니길 권한다. 한 친구는 온수를 커피대신 가지고 다니면서 마신지 3개월 만에 체중이 3K가 빠져서 몸이 한결 가볍다며 권하지만 설탕을 거의 안 먹는 난 혈압관계로 술만 끊을 수 있다면 만사해결이라 그나마 다행스럽고 노년건강에 이상이 없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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