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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마음의 등불'
[2015-01-22]

 

청맹과니 에 대한 유명한 우화가 있다. 앞을 못 보는 한 여인이 밤에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한손엔 등불을 잡고 길을 걷고 있었다. “당신은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등불은 왜 들고 다니느냐” 라고 묻자 이렇게 대답을 했다.
“당신이 나와 부딪치질 않게요. 이 등불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을 위한 것” 이라고 답했다. 흔히들 타인과의 관계에서 배려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다. 그럼 일상생활에서 우린 얼마나 상대와 이웃을 배려했던가를 생각해 보자. 무심코 던진 돌팔매질이나, 불쑥한 말 한마디가 내겐 상처의 부메랑으로 되돌아와선 평생토록 가슴의 상처를 않고 살아 갈 수도 있다면 얼마나 불행한가!
배려란, 여러 가지로 마음을 써서 보살펴 도와줌이고,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거나 보살펴 준다. 라고, 사전에선 풀이를 하고 있다. 근간에 유아를 보살펴주는 어린이 집에서 교사가 돌보는 어린아이를 격투기 하듯 주먹뺨을 후려치는 CCTV 영상을 보면서 몰상식한 행위를 저진 교사의 자질에 다시금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한데 어리이집 교사가 어린이 폭행이 예사로이 자행되고 있음을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대서특필함에 더더욱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행정부와 국회는 사후약방문 이라 하듯 지나간 버스를 바라보며 손을 흔드는 격이라 할까 땜질식 법안을 만든다고 들 호들갑을 떨고 있어 왠지 서글프다.
배려란 易地思之라고 입장을 바꾸어본다는 말로 상대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이리라. 어린이집 선생님들 자기중심적인 습관으론 어린이의 마음을 헤아리기가 어렵다. 그래서 ‘나’라는 자기중심적인 마음을 버려야만 어린이와 내가하나 될 수 있다.
가난한 사람을 생각하여 비단옷을 누더기로 감추어 입었다는 만석꾼의 덕과 배려는 ‘의금경의(衣錦褧衣)’라는 말로 전해진다. 꽃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사람의 덕과 배려는 사후까지 향기가 난다는 말이다. 배려는 언 가슴을 녹여주고 굳은(닫힌)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힘이다.


-붓가는대로 임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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