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등록  날씨정보  교차로
     
  2024년 5월 18일 토요일       기획 | 경제 | 사회 | 문화 | 교육 | 생활 | 건강 | 지역종합 | 사설ㆍ오피니언 | 시사만평 | 자유게시판   

  

오늘 방문자 : 815명
어제 방문자 : 1,879명
Total : 26,110,740명

  

아이디 
비밀번호 


아이디/패스워드
갖지 않은 것을 애태우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을 기뻐하는 자가 현명한 사람이다. - 에픽테토스 -
세계는 아름다운 것으로 꽉 차 있다. 그것이 보이는 사람, 눈 뿐만 아니라 지혜로 그것이 보이는 사람은 실로 적다. - 로댕 -
갖지 않은 것을 애태우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을 기뻐하는 자가 현명한 사람이다. - 에픽테토스 -

 

 

'[칼럼] ‘햇빛’ 피할 이유 없다'
[2015-04-02]

 

“햇빛이 그렇게 무섭고 두려운 것이라면 조물주는 왜 태양을 만들었을까”란 말이 있다. 난 과민성 여린 피부라서 이용원 면도사가 꺼리어 피할 정도다. 피와 피부가 면도날에 묻어날 정도로 약해서다. 고로 난 머리 깎는 일도 고역스러웠고 면도하기가 두려워서 늘 지체 했었다. 이런 연유로 나들이 할 땐 자외선 차단제를 덕지덕지 바르곤 땀에 지워지면 또 발라 썬 크림화장품을 자주애용하게 되었다. 무지스러워 피부과병원에 갈 엄두를 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고 후회스럽다.
과연 햇빛이 그렇게 인체에 유해할까에 의문을 가졌을 뿐. 값비싼 자외선 차단제를 반평생 필수불가결(必修不可缺)한 치료약인양 바르면서 살았다. 근자에 어느 TV프로에서 썬 크림이 자외선을 차단하여 인체에 비타민 D합성이 안되어 특히 여성이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 인체에 유해하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자외선차단제가 골다공증은 물론 피부암을 유발한다고 해선 ‘발라야 할까 말까’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어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홀릭 교수는 ‘최근 어린아이들이 허리가 휘어지는 질병인 구루병이 다시 발생 한다는 것은 젖을 먹이면서 햇빛에 노출시키지 않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많이 발라주었기 때문“ 이라고 지적을 했다. 차단지수가8인 자외선 차단제는 비타민D생성을 95%차단하고, 15인 경우는 99%를 막는다고 밝혀졌단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면 약간 따갑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그만큼 썬 크림의 성분이 독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각질층이 온전하면 자외선은 자연스럽게 난반사되면서 비타민D를 합성한단다. 자외선 차단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피부재생력이 떨어지고 피부에 더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날씨가 따뜻할 때 갓난아이를 안고 자 주 바깥바람과 햇볕을 쬐면 찬바람과 추위를 잘 견딜 수 있고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는 것은 비타민 D와 관련성이 깊다고 여기게 된다.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선 모자나 양산, 의복으로 막으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U V화장품보다 스카프, 양산, 흰색 옷이 자외선 방지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슬람국가의 히잡(hijab) 이나 차도르(chador)란 가리개의상 등이 그 예라 하겠다. 그래서 조깅하는 여성들이 햇빛차단용 도깨비감투 가면모(VIZARD)를 쓰곤 얼굴과 목까지 가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조금 그을릴지라도 민얼굴이 건강상 좋다는 것에 유의해 주기 바란다.
미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재료는 감자에 들어있는 비타민 C가 미백효과뿐만 아니라 화상이나 강한 햇볕에 그을린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유효하다고 한다. 또 마늘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강력한 살균작용을 하여 기미의 원인 인 멜라닌색소를 빠르게 피부 밖으로 밀어내주고 묶은 각질도 벗겨내 준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얼굴화장을 하려면, 천연재료를 이용한 화장품을, 그리곤 화장하는 시기와 나이를 늦추고 적은 양으로 짧은 시간에 하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특히 화장품 배합원리는 값의 고하를 막론하고 비슷하다는 것. 그래서 값이 싼 것을 쓰는 편이 낫다고 하며, 햇빛을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적절히 ‘햇볕’을 쪼이는 것이 골다공증 예방과 건강관리에 좋다는 것이 정평이다.

 

 

   
 

 

참 여 자 내     용 점    수

본 기사에 대한 나의 생각 쓰기 -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참여자 ☞ 이름 :   비밀번호 :   점수(본기사) :
자동등록방지
내   용 ☞
                
No '오피니언'와 관련된 최신 기사 기자 날짜
1751 (붓가는 대로)열외이고 싶다   거창시사뉴스 2024-05-09
1750 (사설)거창군체육회장 보궐선거?   거창시사뉴스 2024-04-25
1749 (사설)거창양봉협회 각종 의혹?   거창시사뉴스 2024-04-11
1748 (븟가는 대로) 건계정 길섶에서 봄을 보다   거창시사뉴스 2024-04-11
1747 (붓가는 대로) 과유불급   거창시사뉴스 2024-03-28
1746 한마디 414   거창시사뉴스 2024-03-14
1745 (붓가는 대로) 노상선거운동 절인사   거창시사뉴스 2024-01-18
1744 (붓가는 대로) 구두가 반짝여야   거창시사뉴스 2023-12-21
1743 (붓가는 대로)항일역사유적을 찾아서   거창시사뉴스 2023-11-23
1742 (붓가는 대로)예술가 폼   거창시사뉴스 2023-11-09

 

 

포토뉴스
 
가조면, 힐링랜드 진입로 회전교
거창군, 2024년 거창아카데미 운
거창읍새마을부녀회, 농촌 일손
(사설)거창군체육회장 보궐선거?
(웃음)
 
 
(붓가는 대로)열외이고 싶다
(편집국 소리)유단취장(有短取長

(사설)거창군체육회장 보궐선거?

지난 22년 12월 22일에 제2대 거창군체육회 회장 선거가 있었다. 선거가 끝나고 제2대 거창군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신영균회장은 체육학과 교수 출신답게 앞선 행...

 
(웃음)

웃음전도사 김종철...

 
   

  

 

거창시사뉴스     경서교차로

(명칭)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경남 아00136 (등록연월일) 2011.4.4
(제호) 거창시사뉴스 (발행인.편집인) 이안나 (전화번호) 055-945-1809 (교차로) 055-942-6613 (팩스) 055-943-0406
(발행소) 50133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창대로 97 2층 / (이메일) kyochkim@naver.com
(발행연월일) 2013.7.19 (청소는보호책임자) 이안나
Copyright ⓒ 2004  거창시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