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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필]5월은 孝心발로의 달이라! '
[2015-05-21]

 

5월은 계절의 女王답게 多形 多香한 장미꽃이 피고 철쭉꽃은 온 산을 붉게 물들이니 춘산여소(春山如笑)하고 山河가 춘수녹파(春水綠波)에 춘초벽색(春草碧色)이라 萬化방창하니 춘소화월(春宵花月)은 치千金이라며 경부고속도로가 관광차들로 줄을 잇곤 궁둥이가 불룩불룩한 여자들이 차 바닥이 꺼져라 고 캉캉춤을 추는데 참 가관이었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석가탄일도 끼어있어 佛心과 효심발로의 달이요 Maia여왕에 숭앙 심을 표하는 계절로서 특히 어버이날 오늘 하루만이라도 鶴髮쌍친 부모님께 효심을 발해야 함은 小學에 父生我身이라 아버님은 날 낳으시고 母국吾身이라 어머님은 날 기르셨으니 그 은혜 하늘같아 恩高如天이라 했다. 李朝21대왕 영조는 신하들이 올린 세자비행 10개항 “기녀나 승려를 막 죽이고 주색잡기” 상소문을 읽다가 격노하여 자식을 뒤주 안에 가두곤 못을 치니 “王할아버지!아바마마 좀 살려주오”11세 손자의 애끊는 단장의 메아리도 무위로 8일만에 세자가 굶어죽자(1762년) 영조도 자식의 죽음이 슬퍼 “思悼세자”란 시호를 내렸다하고 세자 비 洪씨의 “한중록”은 궁중비극을 그린 걸작이 되었다. 훗날 정조가 王으로 등극하니 비명에 간 아버님 한을 풀기위해 수원성에 용주寺를 짓곤 부모님 은중경 10개항 탑을 세우니 1.임산수고恩 2.생자망우恩 3.회건취습恩 4.유포양육恩 5.인고토감恩 6.회탐수호恩 7.세탁부정恩 8.원행억염恩 9.위조악업恩 10.구경연민恩 이라. 이게 양주동 작사(나실때 괴로움 다잊으시고 기르실때 밤낮으로애쓰는마음)이란 어머님의 찬가다. 독자들도 용주사를 꼭 한번 가보라. 여기는 영조,정조,사도세자 융능을 다 볼수있어 자녀들에 효도의 장이라 서다. 필자가 5월11일 서울서 전철로 이곳을 찾아간 이유는 영조왕이 무수리(식모) 자식이라고 폐위시키려는 이인좌(무신난)난이 결국 居昌서 막을 내렸다는 사실, 고로 거창읍 개봉리 창충사는 무신난 제압에 혁혁한 공을 세운 거창愼氏五忠臣을 제향(음3.15)하는 곳이라 창충사 회장으로서 용주사를 탐방한 것! 당시 노론소론 당쟁의 희생이 된 아버님의 넋을 위로키 위해 한양서 수원성까지 정조왕의 어가행렬은 기고만장했었단다. 숲 속에선 산돼지 늑대들이 출몰하니 무서워 모리마다 장승을 세웠다하여 오늘날 서울지하철 장승배기 역 명칭이 되었다. (천천히가자 천천히가자 아버님고혼 잊질 못하니...) 구천으로 떠도는 사도세자 넋을 기리는“능행雨中詩”가 애처로워 필자는 그 悲歌를 돌에다 새겨 부모님 산소에 立石을 하곤 읍내를 나설 땐 出必告(곡)하곤 귀가해선 反必面 하여 부모님 은혜를 숙고한다. 유교가 盛한 중국엔 특출한 효자들이 많았으니 1.“맹종冬節入林得筍”이라 부모가 죽순이 먹고 싶다 하니 맹종이 대밭에 울고 섰을 때 죽순이 불쑥 솟아났다하고 2.“卬氷得鯉王祥之孝”라 왕상이 두꺼운 얼음을 깨곤 잉어를 잡아 와 계모님께 고아 드렸다 하고 3.“老萊之戱”라 70세 노래자가 색동저고리를 입곤 아버님 앞에서 춤을 춰 기쁘게 해드렸다 하며 4.“伯愈泣杖”이라 효자 백유는 어머님의 매질이 점점 약해지자 슬피 울었다하고 漢나라 무제는 신하 李密에 높은 관직을 맡기나 부모봉양차 거절 귀향길에 들자 어명을 어겼다고 투옥시키니 李밀은 “까마귀도 병든 어미께 먹이를 물고와 준다고 反哺鳥”라 칭했다며 부모봉양은 國事에 우선한다고 하자 무제는 그의 효심에 감탄 사면을 했단다. 李朝땐 우리도 많은 효부,효자들이 있어 정려문이 골골이 서있으니 고려忠臣 길재는 아버님상을 당하자 묘앞에 초막짓고 侍墓三年을 지낸후 개성에 상도하니 성균관 童學친구 李방원이 옛정을 생각해 태상박사직을 내렸는데도 길재는 거절했다며 격분한 이방원은 신하를 시켜 길재의 귀를 잘라오게 했으니 고로 길재의 영정엔 한쪽 귀가 없다한다. 당시 길재는 李氏조선에 반기를 들곤 忠臣不事二君이요 貞女不更二夫라고 고향 慶北선산 부모님곁으로 麻衣낙향하여 金烏山人으로 生을 마친 효자의 화신이 되었다. 옛말에 등굽은 소나무 선산지키고 곱사등이 부모 모신다고 필자도 65년도 釜大를 졸업하곤 호주 Cobbett 신부님께서 美하야리아부대 통역직을 마련했지만 고향에 노령의 어머님과 눈먼 백부님을 돌보려 마의낙향 先山묘앞에다 얼기설기 움막 짓곤 욕심없이 無固 無我로 지금껏 살고있다. 필자가 二千年도 교직으을 떠날때까지 받은 賞중 청렴하신 成순영교장님이 주신 효도상과 前한국교원대총장,거창愼氏회장 愼극범씨께서 내린 효행상과 이홍기 거창군수님이 주신 정려상만 걸어두곤 대통령 김대중씨의 옥조근정상은 그분의 容共사상이 싫어 경남교위로 되돌려보냈단다. 지금 한국이 OECD 10개국중 부국인데도 ‘풍년거지 더 서럽다’고 근래 독거노인들 자살이 부쩍 늘고, 재산을 노린 자식들이 부모를 타살하는등 老人경시풍조가 늘고있어 성경 신명기 27장16절엔 “부모를 박해하는자 神의 저주를”빌었으니 神이여 Ruth처럼 시부모님께 효도하는자 神의 은총있으시길!


-신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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