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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그덕’ 딱딱해진 무릎의 아우성'
[2004-11-29]

 

‘추벽증후군’ 의심될땐 관절경검사를

전업주부인 서모씨(36·여)는 언제부터인가 집안일을 하다보면 무릎이 아프고, 다리를 펼 때마다 ‘두둑’ 하는 소리가 났다. 처음엔 며칠 쉬면 괜찮아지곤 했으나 최근에는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 여러 병원을 전전하던 끝에 서씨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추벽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추벽이란 태아 때 형성되는 무릎 속의 부드럽고 얇은 막이다. 정상적인 경우, 태아 4~6개월쯤부터 퇴화하기 시작해 태어날 때는 없어진다. 그런데 3명 중 1명 꼴로 추벽이 없어지지 않은 상태로 태어난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므로 추벽의 존재를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추벽이 외부의 일시적인 강한 자극이나 지속적인 자극으로 딱딱해져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바로 추벽증후군이다.
추벽증후군은 갑자기 생기기도 하고, 장기간에 걸쳐 발생하기도 한다. 갑자기 생기는 원인은 교통사고, 특히 오토바이 사고나 타박상 등의 직접적인 외상이나 격렬한 활동을 하고 난 뒤이다. 또 무리한 운동 및 활동, 바르지못한 자세 등으로 장기간에 걸쳐 발생하기도 한다. 평소 장시간 쪼그려앉아 일을 하거나 엎드려 걸레질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추벽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또 당뇨병, 심부전 환자, 흡연자의 경우 이런 질병들이 체내 산소를 부족하게 만들고, 이로 인해 추벽이 부어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증세는 무릎 통증과 소음이다. 원래 리본처럼 얇고 부드럽던 추벽이 자극으로 빨랫줄처럼 딱딱해진다. 이렇게 딱딱해진 추벽이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할 때 연골을 자극해서 통증이 생긴다. 또 움직일 때 소리가 나게 된다. 이외에도 무릎이 붓거나, 무릎이 단단해지거나, 무릎을 펼 때 결리는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추벽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심해지면 연골이 마모되면서 손상이 와서 연골연화증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문제는 추벽증후군이 진단이 잘 안된다는 것이다. X레이, CT로는 진단이 어렵고 MRI로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가장 정확한 것은 관절경 검사이다. 무릎 관절부위에 3~4㎜정도의 작은 구멍을 뚫어서 관절내시경을 넣어 모니터를 통해 관절 안을 직접 보면서 진단한다.
일반적으로 추벽증후군이 의심될 때는 과격한 운동 및 활동량을 줄여주는 것만으로도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내리기, 다리를 구부렸다 펴는 동작 등을 삼가야 한다. 가벼운 통증은 얼음주머니로 3~5분 정도 마사지해주면 가라앉는다. 통증이 지속될 때에는 진통소염제로 통증 및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관절경 추벽제거시술이 필요하다. 관절 부위만 마취를 하고, 관절내시경을 넣어 문제가 되는 추벽을 잘라낸다. 시술시간은 5분 내외로 매우 간단하다. 환자는 모니터를 통해 시술과정을 보면서 의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워낙 절개부위가 적어 눈에 잘 띄지 않으며, 그나마 1~2개월 정도 지나면 거의 흔적도 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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