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하며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의지이며 능력이 디자인(Design)이다. 이러한 모토(母土)로 디지털정보화시대에 부흥하는 디자이너의 배출을 위해 아이디어에서 시제품제작까지 산업제품을 디자인 할 수 있는 능력과 컴퓨터그래픽 활용능력을 갖춘 예비디자이너를 육성하고 있는 거창기능대학(학장 황규섭) 산업디자인과에서는 2004년 10월 26일부터 5일간 거창문화센터 전시장에서 개최하였던 졸업작품전의 일부작품을 2004 전국대학생디자인대전(주체:사단법인 한국디자이너협의회/후원:문화관광부)에 출품하여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제품디자인 8작품과 팩키지디자인 2작품을 출품하여 9작품이 입상하였으며, 특히 제품디자인 부분은 8작품 모두 특선이상 입상하는 결과를 이룩하였다.



수상자는 공업환경부분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한 ‘시청각교육을 위한 멀티시스템제안/전혁규, 김행오’작품을 필두로 특별상은 ‘독신여성을 위한 감성적 CD 플레이어/조일화, 박영희’, 장려상은 ‘야영장 설치용 청소도구보관대/최두호, 손병윤’,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설프주유기/최동진, 전재욱’, 특선은 ‘수험생을 위한 시청각기기제안/방정호’, ‘산불자동감지기기/김성률, 신주희’, ‘우산건조기/이영주’, ‘조형성이 가미된 화분거치대/박기남, 강수정’작품이 입상하였으며, 시각디자인부분은 ‘자연달걀 펙키지디자인/조일화, 김행오’작품이 입선을 하였다.
이번 입상작품은 학기 초부터 꾸준히 준비해온 졸업작품전으로 학생들은 외부의 도움없이 모든 작품을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며, 실무를 위한 예비교육의 현장을 답습하는 분위기로 작품을 완성하여 출품하였고, 전국규모의 디자인공모전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지역사회에서 기능대학의 위상을 제고하는 등 1997년 개교 이래 산업디자인과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수상작 모두는 한국디자인진흥원(성남) 전시장에서 지난 11월 28일에서 12월 2일까지 전시되었다.
그리고 부산·경남산업디자인전에 기 출품하여 입상하였으며,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부산산업디자인전(11월 26일)은 입선 1작품, 경남산업디자인전(10월 20일) 은 특별상 1작품 및 입선 5작품이 입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