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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스러운 자는 재산이 쌓이지 않으면 근심하고, 교만한 사람은 권세가 늘어나지 않으면 슬퍼한다. - 장자 -
웃음이 없는 인생은 무의미한 공백과 같다. 웃음은 정서를 가져온다. 웃음을 무엇에 두고 웃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인품을 알 수 있다. - 잠부론 -
많이 웃는 자는 행복하고, 많이 우는 자는 불행하다. - 쇼펜하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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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동물의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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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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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TV가 흔치 않았던 시절 다큐멘타리 동물의 왕국은 그 당시 동물이라곤 개,소,돼지, 고양이 정도 밖에 모르던 우리들에게 평생 구경하기도 힘든 야생의 신세계를 열어주었다.
목주위를 부채 모양으로 펴고 달리는 목 도마뱀, 6개월간 알을 지키다 바닷속 어느 바위틈에서 쓸쓸히 죽어가는 대왕문어, 케냐의 대평원 세렝게티에서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영양을 사냥하는 사자등을 보면서 피상적으로 알았던 야생동물의 세계를 안방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
동물이 어떨때에는 사람보다 더 애정이 깊고 정직 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외에서는 동물이 시의원이나 동내 대표로 선출되는 일이 발생되어 해외 토픽뉴스로 나오곤 한다.
특히 사람을 못 믿겠다는 불신 풍조로 비유되곤 했다.
사람들은 동물의 충성심만 강조하다 놓치는 진실이 있다. 바로 동물들도 주인을 따르기는 하지만 본성에 어긋날 때는 뜻밖의 결과를 안겨 주기도 한다.
현재 거창의 현실은 약육강식의 세계를 방불케한다.
공무원 노조 홈페이지에 올라온 “아빠 힘내세요 1.2” 시리즈도 요즘 거창이 궁금증에 휩싸여 있다. 과연 딸의 아빠에게 돈 100만원을 빌려간 주인공이 누구인지?
오는 10일까지 돈을 갚을 것인지? 이런 파렴치한 인간은 누구인지? 회자되고 있다.
행정사무 감사를 마치고 지역정가에서는 “무소속 의원 들의 날선 군정질문속에 판도라의 상자들이 하나둘씩 열리고 있다”며 반기고 있다.
이에 반해 채찍을 맞은 쪽에서는 항의 방문등 법적 대응까지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행정사무감사 2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다.
지역 신문은 특정 단체에 대해 마이독필을 하며 마이 웨이를 고집하고 있어 그 심중이 무엇인지 알수가 없다. 사실 확인에는 관심이 없다.
존재감 부각을 위해 몸부림치는 형국이 안타깝다. 독필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사회 각 분야별 이전투구가 심화되고 있는 거창의 오늘 속에서 “사돈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이 지금 거창의 현실을 대변하는 속담이 되고 있다.
자칫 동물의 왕국 야생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이 아닌지 모르겠다.
그만큼 거창 경기가 어렵다는 반증일지도 모른다.
“동물은 배신하지 않는다” 이런 말속에 사람은 배신의 주체가 되어 있지는 않은지 지금우리 모습을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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