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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거창평화인권예술제’ 오는 7월 23일 개최'
[2015-07-15]

 

거창에서 “평화와 인권” 소중함을 되새기며 매년 개최되는 거창평화인권예술제(상임대표 권문상)가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였다. 오는 7월 23일(목) 오후8시 죽전근린공원 개막식&공연을 시작으로 25일(토) 오후5시 삼봉산문화에술학교 <평화인권문학상&강연>과 26일(일) 오전9시 신원추모공원 일원 <평화인권 거창순례>가 진행된다.

“기억과 미래를 위한 기록”이라는 주제로 거창사건 희생자들의 억울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평화와 인권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예술제로 23일(목) 죽전근린공원(오후8시) 야외무대에서 평화인권 개막식과 1부 열림굿 ‘창작모듬북’(전통공연예술단), 2부 마당극 ‘남남북녀 혼례판굿’(큰들문화예술센터)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창작마당극은 장구, 상모놀음, 버나돌리기 등 전통연희가 결합된 풍물마당극으로 전통혼례, 즉 결혼식 전날 벌어지는 함 팔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작품으로 혼례장면과 결혼식 하객 참여, 버나돌리기 등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이다.

25일(토) 고제 삼봉산문화예술학교(구,쌍봉초)에서는(오후5시) ‘평화인권문학상’ 시상과 함께 ‘평화인권 강연’이 열린다. 올해의 문학상 수상자 정란희 작가가 들려주는 이번 강연은 <기억하고, 기록하라!>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 깊은 상처로 남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원혼들을 추모하는 한편 참사의 원인이 낱낱이 밝혀지고 책임질 사람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마음을 전한다. 정란희 작가는 동시인·동화작가·그림작가 65명과 함께 <세월호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이 책에 참여한 작가들의 글과 그림에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희생된 어린 학생들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가슴 절절한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들에는 어이없게 목숨을 잃은 영령들을 추모하고, 유족들이며 가까스로 살아남았지만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생존자들을 위로하고 잘못된 사회 구조로 인해 더 이상 이 땅의 어린 학생들이 희생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또한 간절히 담겨 있다. 전라남도 무안에서 태어나 2000년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우리 이모는 4학년’이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어린이청소년문학분과 위원장을 맡아 아동작가로서의 소임을 다하여 올해의 평화인권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다음날 6월26일(일) 오전9시 ‘전국 언론소비자주권행동’ 회원과 지역 청소년 30~40명이 순례단을 꾸려 신원사건으로 인해 무고한 생을 바친 위령들의 묘역을 거쳐 추모공원을 방문하여 추모각, 719묘역 참배와 사업소내 교육관을 들러 억울하게 희생당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며 왜곡된 역사의 진실을 바로 잡아 이 땅에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기억하고 교훈을 삼을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거창평화인권예술제는 거창지역에서 한국전쟁전후 국가권력에 의해 희생당한 영혼을 진혼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법 앞에 모든 이들이 평등한 인권의 지평을 넓히며, 전쟁 없는 평화의 기틀을 세우기 위해 마련된 전국 유일의 평화인권 문화예술제이다. 해마다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시민연대, 종교단체 등 각계각층의 단체가 뜻을 모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관계자는 ‘평화는 그리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생각하고 행동하는 만큼 가까워지는 것이 평화입니다. 전쟁이라는 처절한 고통 속에서 잃어버리고 파괴된 인간애와 그릇된 사상으로 자행된 역사의 고통을 오늘을 사는 우리들이 평화와 희망이 가득한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갈등과 대립을 대화와 소통으로 해결하고 ‘희망’이라는 씨앗으로 미래를 함께 만들기 위한 예술제에 거창군민 모두가 함께 진실과 화해로 상생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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