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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파도에 휩쓸린 인도주의 (Humanity Washed Ashore)'
[2015-09-16]

 

필자는 유럽을 갈땐 독일을 먼저 귀착 베를린, 스위스, 로마, 파리를 관광 한 후 프랑스 깔레항으로 와선 배로 영국을 들어간다. 허나 금년7월엔 서울서 “파리發 런던행”기차표를 싸게 사선 100리길 바다 밑을 달리는 기분을 만끽했는데 헌데 한 수단인이 56km 바다밑 터널을 10일간 걸어서 영국 도버항에 닿았다고 영국경찰도 깜짝 놀랬었단다. 도대체 10일간 뭣을 먹고, 잠은? 기차에 치어 죽질 않고 살아왔다는게 불가사의 했다. 지금 프랑스 깔레엔 중동서 온 5천명 난민들이 영국행 배나 화물차를 몰래 타려고 노숙을 하고있다니 영불경찰들이 골치를 앓고 있단다. 작금 중동 시리아에선 시아파 대 수니파들이 종교적 갈등으로 살육전이 벌어졌고 극동지방 한반도선 공산주의 대 민주주의 이념으로 육박전이 전개되고 있으니 이념이, 종교가 뭣이길래 그렇게 처절한 싸움을 한단 말고? 참 다들 미개한 민족이다. 아담이란 뜻이 “진흙”이라 神이 흙을 빚어 인간형상을 만들곤 자기 입김을 불어 넣어 사람을 만들었다는 창조론을 믿는 게 기독교인데 그럼 왜 하나님의 독생자 자손들이 수십 개의 종파로 분열하곤 형제의 난을 일삼고 있는가?
지금 시리아에선 같은 이슬람교도들, 시아파 대 수니파 간 또 이슬람 무장단체(IS)까지 끼어들어선 Tag Match로 싸움을 일삼곤 있어 현재 천여명이 죽었다하고 아사드 민병대가 7천명을 몰살시키니 백성들이 혼비백산 서방세계로 탈출을 시도 하지만 육로서 막 죽으니 유럽의 고속도로는 ‘난민들의 무덤’이라 하였고 바다는 둥둥 떠다니는 시체들로 수장지로 변했단다. 우리 한반도 역시 6.25사변 시 산과 바다엔 시체들로 屍山血海가 아니었던가요? 지난 주 터키 해변엔 세살난 시리아인 시체가 떠 밀려와 Humanity washed ashore 즉 ‘파도에 휩쓸린 인도주의’라고 기자들이 대서특필하니 유럽이 마음을 열곤 난민들을 받게 된 동기가 되었다. 독일이 80만명, 영국이 1만5천명을 수용하겠다고 했으나 정작 이웃 부유한 산유국 사우디, 이란, 이라크는 함구를 하고 있으니 알라신은 매정하였구나. 왜 알라신은 인색한에 천벌을 주지 않는가? 모던 종교의 본질이 “사랑”인데 오로지 우리만, ‘우리교인들만’ 잘살면 된다는 배타적 감정을 가졌다면 지구촌은 항상 투쟁만 있을 뿐 神의 존재는 무의미하다. 80년도 필자가 영국남부 해변도시 본머스市에서 영어단기 교육을 받으면서 주일마다 영국국교 성공회에 다녔었는데 금년 여름에 가보니 교회문은 잠겨있었고 계단은 거지들의 잠자리가 되어 있어 참 아이러닉 했다. 뒤뜰에 가니 수위가 풀을 뜯고 있어 “요즘 교인들이 많아요?”하고 물으니 “교인요? 요새 교회 나오는 사람 없어요”하여선 묻는 내가 참 바보였구나 싶었다. 지금 유럽은 교회가 체육관이나 수영장, 심지어 Pub선술집으로 변해가고 있으니 참 격세지감이로다. 지난 주 일요일 “ 愼씨 문중” 회의차 상경을 했다간 자식들 집엘 가보니 모두가 교회를 가고 없어 참 한심했다. 의학공부를 한 자식들이 인간이 인간의 진화론을 부정하고 神의 창조론을 믿으니 참 어리석다. 父兮生我라 아버지가 날 낳아주고 母兮育兒라 어머니가 날 먹여주고 공부까지 시켜준 ‘살아있는 神’, 실체(實體)한 아비가 上京을 한데도 자기들께 衣,食,住 도움하나 준적 없는 예수를 숭앙하러 교회를 갔다니 참 이 난세를 살아가는데 바보들이다. 앞으로 孝行三道 양(養)상(喪)제(祭)를 가풍으로 믿어 보라오. 家內多慶 할리라. 고전에 三千而罪 莫大於不孝라! 삼천가지 죄중 불효가 가장 큰 죄라 했나니라. 차를 타고 東大門서 종로5가를 빠져나오니 옛 왕조시대 仁,義,禮,智가 서려있고 人間之情이 넘쳐흘렀던 한양성이 옛 정취 찾을 길 없고 “힘센 놈이 제일‘이라는 Jungle Market ”밀림의 저자“로 변했음할라노라 지금 중동이 그 지경이다. 고대 문명의 발상지 유프라테스강과 티크리스강 주변 메소포타미아 평원에 산재한 많은 유적들을 이슬람교도들이 막 파괴를 하는 꼴 TV서 보곤 神은 먼 곳이 없다(Deo Nihil Longe Est)라고 했는데 왜 神은 이들 무뢰한 들에 함구를 하는가? 신(God)도 사람(Person)도 다 가면을 썼구나! Person이란 말뜻이 가면 이라했으니 말이다.


-논설주간 신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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