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초등학교(교장 양창호)는 9월 21일 경남교육청이 주최하는 초등학생 하루 체험 영어 캠프에 전교생(33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하루 체험 영어 캠프는 경남소재 28개의 학교만이 참여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평소 영어 체험의 기회가 적은 농산어촌 및 도시 소외지역 초등학생의 영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하루 체험 영어 캠프는 Listening, Reading, Speaking, Writing을 기반으로 하는 의사소통중심 영어수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은행, 요리 체험실, 경찰서, 공항, 미국문화체험관 등 테마별 집중학습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남상초등학교 학생들은 부산 글로벌 빌리지에서 실제와 같은 각종 체험 교육시설들을 활용하여 외국에 온 듯한 상황에서 회화를 연습하고, 영어권 국가의 문화를 함께 배우면서 실용 영어 능력 향상 및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켰다.

6학년 이상민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영어를 실제로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친구들과 재미난 추억을 만들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2학년 이해민 학생은 “내년에 영어를 열심히 배워서 외국인 선생님들과 이야기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창호 교장은 “앞으로도 남상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영어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배움에 노력했으면 좋겠다. 또한 다음에도 농산어촌 학생들이 교육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