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민 40여명 ‘농식품 기행’ 거창군 방문 행사 -

거창군(군수 이홍기)에서는 지난 22일 서울시민 40여명이 방문하여 농식품 스마트소비 아카데미 “농식품 기행” 과정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거창군과 서울시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상생공동체 형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후속 조치다. 첫 행사로 ‘농식품 스마트 소비’라는 주제로 서울시민들이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식재료의 생산현장을 체험하는 자리다. 현지 생산지와 가공공장 견학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 실천과 도시민들의 농업농촌을 이해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서울시 방문객들은 거창읍 땅강아지 사과농장을 방문하여 사과 따기 체험을 하였으며, 전통부각을 통해 세계화를 추구하는 하늘바이오 부각 생산 및 가공과정을 견학하고 친환경 식재료로 만들어지는 사찰음식 밥상도 체험하였다.

특히 거창 전통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거창의 청정 농특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거창의 맛과 멋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서울시민들은 “잘 정비된 거창시가지와 청정한 농특산물이 생산되는 현장을 보면서, 살기좋은 지역임을 몸소 느낄 수 있었고, 좋은 땅 맑은 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한 믿음을 얻고 간다”라고 전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거창군은 2014년 12월 서울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이후 거창군의 사과․딸기산업 특구와 친환경 청정지역을 내세워 농특산물 판로 개척에 중점을 두고, 서울시와 직거래 장터에 적극 참여하여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해 건강하고 안전한 거창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알려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