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 우승-

거창중앙고(교장 윤연묵)는 지난 2015년 11월 14일(토)부터 16일(월)까지 2015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서 참여하여 우승을 차지하며 지역사회를 놀라게 하고 있다. 교육부, 문화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대한배구협회, 인제군체육회, 강원도배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국대회에서 거창중앙고는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을 발휘하여 그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2014년 우승팀 전남대표인 진도고등학교를 비롯해 전국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16개 팀이 참석하여 실력을 겨루는 기회였다. 거창중앙고는 14일(토) 예선에서 순창고(전북)를 2:0으로 이기고, 15일(일) 첨단고(광주광역시)를 2:0으로 가볍게 이겼다. 16일(월)에는 예선을 거쳐 8강으로 출전한 고잔고(경기)를 2:0으로 누르고 4강전 진출하여 문창고(경북)를 2:0으로 이겨서 결승전에 오르게 되었다. 결승전에서는 대전 대표인 괴정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도 2:0으로 승리하여 최종 전국우승을 차지하여 한 세트도 패하지 않고 완승하여 주위 사람들이 감동을 했다고 전한다.
거창중앙고는 지난 9월 경상남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 출전하여 경남에 소재하는 시 ᠊ 군 전체를 통틀어 시 단위 대표인 진주중앙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여 유일하게 경상남도를 대표하여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거창중앙고는 지난 2013년 전국우승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2년 만에 쾌거를 이룩하였다.
최근 중앙고는 전국을 놀라게 할 일을 또 하나 성취하며 신명나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중앙고 윤교장은 학교 교기로서 배구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학생들의 클럽활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응원하는 인물로 통한다. 학교스포츠클럽은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에 의해 방과 후 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하여 특기를 기르는 그야말로 순수 동아리활동으로 이루어진 팀이다. 이러한 결과를 보고 있는 주변 사람들은 그 비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동아리팀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말없이 지도해온 김병석 지도교사는 개인별 기량에 맞는 맞춤형 지도를 통해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인물로 통한다. 김 교사는 “무엇보다 자신을 믿고 따라준 학생들에게 오히려 감사한 마음과 앞으로 보다 진지하게 학생을 지도하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또한 대학 및 고교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는 등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클럽의 주전으로 활동 중인 최종주 학생은 이번 전국규모의 대회에 참석한 소감을 “배구를 통해 삶의 목표를 성취하는 도전정신과 활기찬 학교생활에 더욱 자신감을 얻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거창중앙고는 살아있는 지성과 활기찬 문화가 흐르는 아름다운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이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환원하며 학생 스스로의 노력과 지도교사의 촉매작용이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육성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모습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