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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지 않은 것을 애태우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을 기뻐하는 자가 현명한 사람이다. - 에픽테토스 -

 

 

'[사설] 인생에서 돌이킬 수 없는 네 가지'
[2015-12-02]

 

인생에는 돌이킬 수 없는 네 가지가 있다.
‘내뱉은 말’ ‘쏘아 버린 화살’ ‘지나간 시간’ 그리고 ‘게으름의 결과’가 바로 그것이다.
한 번 뱉은 말은 흔들림 없이 똑바로 날아가 상대방의 심장에 꽂히고 만다. 돌이킬 수 없고 주워 담을 수도 없다. 뿐만 아니라, 나중에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게 되어 있다.
그러니 남의 가슴에 못 박고 가슴을 후려 파고들 만큼의 한을 남길 말은 결코 해서는 안 된다.
나쁜 언어는 폭력이다. 외상에 의한 상처는 쉽게 치유 될 수 있지만, 말에 의해 입은 마음의 상처는 의사도 고치기 힘들다.
반면 우리가 ‘따뜻한 말’ ‘화합의 말’ ‘격려의 말’은 많이 하면 할수록 그 말의 ‘부메랑 효과’로 세상이 더욱 밝고 아름다워 질 것이다.
요즘 인터넷 세상에 정제 되지 않은 거칠고 날카롭고 무책임한 말들이 난무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멍을 들게 하고 있다.
날카로운 말을 구사 하는 독설가는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토머스처치야드는 “날카로운 말은 약과 의사도 치료하기 힘든 상처를 낸다”고 했다.
말은 사상의 표현이고, 글은 말을 나타내는 수단이자 사상을 형성 하고 소통하는 매개체이다.
한 사람의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의 또 다른 얼굴이고, 글은 그 사람의 사상을 보여준다.
그러니 되는대로 말을 내뱉어서는 안 되고, 글 역시 깊이 생각 하면서 단어하나 문장하나 구사함에 있어 모두 신중해야 한다.
작금의 거창은 공무원 노조 웹사이트 자유게시판을 통해 거칠고 날카로운 어투로 마치 한 풀이 하듯이 상대방을 매도하는 글들이 익명의 등 뒤에 숨어 하루를 멀다하고 앞 다투어 생성되어 올려지고 있다.
사실에 기인 한 사회 고발성 글들은 읽는 이로 하여금 칭찬을 받지만, 허위사실에 기인한 인격 모독성 글은 어느 누구에게도 환영 받지 못하고 익명 뒤에 숨은 그림자놀이의 몰지각 한 인간이 누구인지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인격 장애를 의심케 하는 저속한 표현으로 상대방을 음해하는 작태인 것이다.
그러다 보니 현실에서는 말의 표현이 잘못 되어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형사적인 처벌은 물론이고 민사상의 배상책임까지 지는 일이 허다하다.
세치 혀를 잘못 놀려 사회적으로나 법적으로 문제를 야기해 책임추궁을 당하게 되는 설화(舌禍)는 역사의 교훈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 주변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일들이다.
그리고 특정 지위를 이용 공(公)과 사(私)를 구분 하지 못하고 공적인 자리에서 허위사실과 인격 모독성 발언으로 만민의 지탄 대상이 되어 추락 하는 설화(舌禍)사례가 비일비재 하다.
아무리 익명이 보장된 공무원 노조 웹사이트 자유게시판이지만 인면수심의 글을 올려 서야 되겠는가?
익명이라 한들 언젠가는 누구를 통해서라도 알게 되고 비밀은 세상에 존재 하지 않는다. 비밀은 깨지라고 만들어 진 것이기 때문이다.
되돌아보면, 우리 거창 사회는 지연(地緣) 혈연(血緣) 학연(學緣)으로 얽혀져 선배와 후배 어느 누구를 대하더라도 막말이나 막장표현을 사용한다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고 또한 해서도 안 된다는 게 지역사회이다.
공인(公人)은 더욱 더 그러하고 그러해야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도덕적 권위가 실리는 울림이 있는 말이 설득력이 있고 찬사의 대상이 됨을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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