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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易說歷說] 동북아, 소리 없는 역사 전쟁'
[2015-12-09]

 

중국과 일본은 없는 역사도 새롭게 만드는 소위 역사를 창조하고 있다. 그야말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일본의 옛 이름은 왜(倭)이다. 한반도의 유민들에 의해 세워진 왜는
대국이며 부모의 나라이자 스승의 나라였던 백제에 의지했는데, 백제의 패망이후, 왜 란 이름을 버리고, 해가 뜨는 근본이라는 뜻의 일본(日本)이라는 이름으로, 스스로 독립하여 독자적인 나라를 세웠으니 1,300년 전의 일인데, 그 역사를 두 배로 늘려 잡아 2,600년으로 만들었으며, 중국은 황제 헌원의 4,700년을 기원(紀原)으로 삼았다가, 염제 신농씨(炎帝 神農氏)까지 5,300년으로 역사를 늘려 잡았는데, 또 다시 태호 복희씨(太昊 伏羲氏)를 인문시조(人文始祖)라 하여 중화민족의 조상으로 편입시킴으로써 5,600년으로 년대를 점점 올리는 역사조작을 하고 있다. 이분들 모두가 우리조상이다.
그 반대로 우리나라는 9,200년의 무구한 역사를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7,000년의 역사를 싹둑 잘라 없애 버리고, 신라, 백제, 고구려의 삼국시대 중간, 즉 통일신라 이전을 우리역사의 시작으로 보고, 달랑 2,200년의 역사만을 강단학자들은 인정하고, 고집하고 있다.
2,200년의 역사인정은 다른 말로하자면 우리민족은 배달의 민족도,
단군의 자손도 아닌 꼴이 된다. 그 진정한 뿌리가 누구인지 어딘지도 모르는, 뿌리 없는 민족을 자청한 꼴이 되었다. 반면 우리가 내다버린 환국과, 배달, 그리고 단군조선과 조상들을 중국이 얼른주어 담아 자기 땅, 자기조상으로 만들어 버렸다. 예부터 엄연히 존재하는 역사조차도 후세에게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우리민족, 자식 낳은 부모가 자녀에게 자기 성을 가르치지 않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그러기에 대다수의 국민들은 우리나라의 뿌리와 조상의 근본정신마저 망각한 체, 자기 할아버지 이름은 잃어버려도 외국 가수 이름은 척척 외우고, 글로벌 시대이기에, 국어는 잘못해도 외국어는 잘 해야 한다고 말하는 얼빠진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이 바쁜 세상, 역사 그것해서 뭐 하냐, 돈도 안 되는데, 또, 세계화 시대에 우리역사 그것 찾아서 무엇 하냐, 심지어는 역사교육을 폐지해야한다고 언성을 높이는 사람들까지 있다. 우리가 이렇게 역사에 무관심한 사이 우리 이웃이던 일본과 중국이 날 강도, 도둑으로 돌변해 자기 것 인양, 우리역사와 우리문화, 우리조상까지도 다 가져가 버렸다. 그들의 속내는 한국국민들의 무관심이 한두 세대만 그냥 넘어간다면 영원히 자기 것이 될 것이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와는 정반대로 중국이나 일본은 어떠한가? 자국의 역사를 모른다면 공무원은 물론이고, 각종시험에도 제약을 받는다. 지금 우리의 경제가 좀 부유해졌다고 우쭐할지 몰라도 민족정신이 결여되어 있다면 얼빠진, 정신 나간, 뿌리 없는 민족으로 전락하여, 한낱 졸부에 지나지 않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역사를 기억하는 민족만이 미래의 활로를 잃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그러한 염려는 중국이나 일본이 여태 해오던 형태도 그렇지만, 지금도 또 앞으로도 계속 역사전쟁으로 도발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옛날 우리의 상고사를, 차사 (借史)해서, 즉, 빌려 쓰는 것도 모자라, 고구려사를 빼앗는 중국이나, 간도를 중국에 넘겨주고, 남북을 갈라놓은 일본은 반성하기는 고사하고, 독도까지 침탈하려고 엉터리 거짓 역사로 자국민을 중무장 시키는 일본을 보라. 동북공정으로 고구려 그 이전의 한국역사를 빼앗아, 고구려는 중국 땅위에 세워졌기에 중국의 고구려라 말하고, 불안한 북한정권이 만약 무너진다면 삼팔선에는 우리가 아니라 중국군대가 우리를 향해 총을 들고 서있게 된다. 그것은 조중 군사동맹(朝中軍事同盟)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북한역시 중국 땅에 세워진 고구려의 일부이기 때문에 동북 4성에 해당된다고도 충분히 우길 수도 있는 것이다. 행촌 이암선생께서 쓰신「단군세기」서문에는‘국유형(國猶形)하고 史猶魂(사유혼)이니…’라는 말이 있다.“나라는 인간에게 있어서 우리의 몸과 같고, 역사는 혼과 같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역사를 잃는다는 것은 곧 민족혼을 잃어버린 것과 똑같은 것이다.
역사를 바로 알아야만 나라의 정신이 똑바로 서는데, 정신 줄을 놓고 있는 오늘날 우리 국사(國史)의 현주소는 이렇다.

-대한사랑 경남지부 홍보위원 정 연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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