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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병신년의 Taboo'
[2016-01-14]

 

한글로 병신‘丙申’년의 어감이 가진 先入之見에 따라 병신‘病身’즉 신체의 어느 부분이 온천치 못한 기형상태, 그런 사람과 한글표기론 같아서 ‘丙申’과 ‘病身’을 혼돈해 taboo 시하는 것 같다. 그래서 丙申년 한글표기를 실어하는 경향이 뚜렷이 들어나기에 千字文정도의 한자는 교양 일 것 같다. 본디 한자는 우리글이기에 최소한의 한자를 쓰지 않곤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丙申,은 六十甲子의 서른세 번째로, 천간이 丙이고 지지가 申이라 모두10간12지를 60짝으로 맞추어서 六甲이라 한다.
일지기 우린 천손 민족으로 칠성신七星神(북두칠성에서 왔다)을 믿곤 천문학의 발달로 하늘을 꿰뚫어 보았었다. 병신년을 천간天干중에서 붉은 기운을 뜻하는 ‘병’과 지지地支 중에서 원숭이를 뜻하는 ‘申’이 합쳐져 붉은 원숭이의 해라고 한다.
역사적으로 병신년엔 주목할 만한 사건이 많이 일어났다. 고려시대에 민중봉기로 망이 ? 망소의 난이 일어났고, 일본이 명성황후를 시해하는 사건이, 고종이 러시아 공사로 아관파천한 정치적으로 어렵던 시기였다. 당면문제론 한국과 일본 정부가 타결한 위안부 피해자 보상처리 문제만 해도 진작당사자와 시민사회단체에선 파기할 것을 요구함으로써 사회적 갈등으로 대두되고 있다.
2016년 거창에서는 군수보궐 선거에다가 또 총선이 있다. 유권자는 좋은 정치인을 바라고 있다. 좋은 정치가란 수신제가修身齊家하고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하는 사람일 게다. 먼저 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고 집안일을 돌본 제대로 된 사람을 택하려는 것 같다. 한데 수신 그 자체에 문제가 있음에도 모르쇠로 치국평천하 하겠다고 막무가내로 대드는 자가 누구인지 숙덕공론들이란다.
천하의 일중에 빈천貧賤과 부귀富貴를 가지고 그 높고 낮음을 정할 수 없는 것은 오직 문장뿐이다. 대개 학문을 하는 것은 마치 해와 달이 하늘에 매달려 있고 구름과 안개가 허공에서 모였다 흩어졌다 하는 것과 같아서 눈이 있는 사람은 보지 않을 수 없고 그것을 가려 버릴 수도 없다. 그러므로 벼슬을 하지 않는 재야의 선비라도 아름다운 무지개와 같은 빛을 드리울 수가 있다. 고려의 개국공신 조맹趙孟의귀함은 세력이 나라를 부강하고 가문을 풍요롭게 하기에 어찌 부족하였을까만 문장력에 있어서는 이야기 할 것이 없다. 이로써 말한다면 문장은 그 자체로 일정한 가치를 지니고 있어서 부유함으로도 그 가치를 감소시키지 못한다. 그러므로 구양수는 이렇게 말했다. 후세사람들이 공평하지 않았다면 우리시대에 성현은 없었으리라고.
고로 지금 입후보자를 평가하는 기준은 외부의 권력이나 부富에 의해서가 아닌 민초民草의 여론형성 평가기준에 의해서 판가름 날것이다. 빈부귀천에 영향을 받지 않기에 누구나 무지개 같은 아름다운 꿈을 펼치는 것은 오로지 자신의 인풍仁風이나 인덕仁德달렸음에 이는 수신제가라 공평무사公平無私하기에 저절로 인식認識하게 되는 것이다. 세인世人의 잣대로 보는 위대한 눈이 걸출한 인물을 낼 것이라 믿는다.
-붓가는데로 임부륙 r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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