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청소년성취포상제, 13명의 거창 청소년 수상

거창군 청소년수련관이 2년 연속 국제청소년성취 포상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군은 지난 27일 창원문화원에서 국제성취포상제 경남사무국(경남 청소년 종합지원본부) 주관으로 열린 제5회 포상식에서 거창군청소년수련관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개인수상으로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은장 5명 동장 5명을,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은장 3명 등 총 13명의 거창군 청소년들이 국제사무국(IAA)으로부터 승인된 배지와 휘장 및 상장을 받았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란 만 14∼25세 청소년들이 신체단련, 자기개발, 봉사활동, 탐험활동 등 4개 분야에서 활동 목표와 내용을 스스로 정하고 일주일에 1시간 이상 1년간 활동을 지속하고 목표를 성취해야 한다. 평가에 따라 영국 국제포상협회(IAF)의 승인으로 성취 단계별 동장, 은장, 금장을 수여하는 명예로운 제도이다.

거창군청소년수련관은 그동안 수련관만의 운영 노하우와 전문 지도력을 바탕으로 높은 성과를 보인 점이 높게 평가되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경남도지사상을 수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날 시상식에서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프로그램운영에 관한 우수사례 발표도 함께 이루어져 거창군의 운영사례를 모두가 공유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이다.

이에 따라 거창군은 2012년 청소년문화의집, 2013년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14년과 2015년에는 청소년수련관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 수상이라는 드문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거창군 관계 공무원은 “상을 받은 청소년들의 도전정신에 큰 박수를 보내면서 앞으로도 거창의 청소년들이 ‘국제청소년 성취포상제’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자기주도의 개발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16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3월 19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청소년수련관(055-940-87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