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초등학교(교장 남병수)에서는 지난 11일 학기 초 학생들의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효과적인 생활지도를 하기 위해 거창초등학교 앞 일원에서 거창교육지원청, 거창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거창초등학교 명예경찰소년단과 교사들, 그 외 인근 학교 교장선생님 등 40여명이 참여하여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전원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각성 시키고 학교폭력 신고전화인“117”신고 번호를 홍보했다. 등교하는 어린이들은 경찰마스코트인 포돌이, 포순이와 사진도 찍고 소정의 캠페인 기념품도 받으며 즐겁게 등교했다.

남병수 교장은 “학교폭력은 학기 초에 가장 많이 일어나므로 개학기에 이루어지는 이와 같은 학교폭력 캠페인은 정말 의미있는 행사이다. 경찰과 교육청, 녹색어머니들과 명예경찰소년단, 또 여러 교사들까지 함께 참여하여 학교폭력근절에 대한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행동하는 캠페인을 우리 학교에서 진행하여 상당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학생의 안전과 바른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학부모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거창초등학교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