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등록  날씨정보  교차로
     
  2024년 5월 18일 토요일       기획 | 경제 | 사회 | 문화 | 교육 | 생활 | 건강 | 지역종합 | 사설ㆍ오피니언 | 시사만평 | 자유게시판   

  

오늘 방문자 : 1,203명
어제 방문자 : 1,879명
Total : 26,110,897명

  

아이디 
비밀번호 


아이디/패스워드
많이 웃는 자는 행복하고, 많이 우는 자는 불행하다. - 쇼펜하우어 -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공급할 뿐이며, 그것을 자기 것이 되게 하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 - 로크 -
자만은 자멸을 가져올 수 있다. - 이솝 -

 

 

'[칼럼] 평등, 장애인의 날에 붙여!'
[2016-04-28]

 

평등平等은 권리나 의무, 신분 따위가 차별이 없이 고르게 한결같음을 뜻함이다. 원래 미국 앨라배마 주 법은 버스 안에서 흑인이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하게 되어 있었다. 1955년 어느 날 앨라배마 주에 있는 몽고메리의 어느 버스 안에서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던 자랑스러운 로사 파크스Rosa parks는 그녀의 불 복종은 거센 논쟁의 불씨가 되었고, 후세의 상징적인 사건이 되었다. 그녀의 행동은 의식을 일깨우는 민권 운동의 동기요, 시작이었다.
오늘날에도 인종, 종교, 성별에 관계없는 평등, 기회, 공평에 대해 정의하면서 논쟁하고 있는 활동의 중심에 그녀가 서있다. 로사 파크스가 버스 안에서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을 때, 그녀는 미래를 예측하고 있었을까? 그녀가 사회구조를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겠다는 숭고한 계획을 세웠을까? 그럴 수도 있을지 모른다. 허나 그녀는 삶의 기준을 더 높게 가지고 살겠다는 결단이 그와 같은 행동을 불러왔을 가능성이 더 크다. 한 여인의 결단이 얼마나 큰 결과를 가져 왔는지 잘 보여 주는 사건이다.
“나도 정말 그런 결단을 내리고 싶어, 하지만 내겐 정말 성가신 일이 많아서…….”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에드 로버츠Ed Roberts 라는 사람을 생각해 보라. 그는 휠체어에 의지해 사는 보잘 것 없는 남자다. 그는 자신이 가진 신체적 한계를 뛰어 넘어야겠다는 결단을 한 덕분에 탁월한 사람이 되었다. 에드는 14살 때 목 아랫부분이 모두 마비되었다. 낮에는 특별한 호흡 보조 기구를 사용해야만 정상생활을 할 수 있었다. 밤에는 인공허파에 의지해 살아 여러 번 목숨을 잃을 뻔 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 차이가 났다.
그가 무엇을 했을까? 그는 과거 15년 동안 세상과 맞서 ‘평등’ 과 싸우기도 해 장애인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켜왔다. 장애에 편견을 가진 사람들을 교육하고, 휠체어용 통로를 만들고, 장애인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벽에 손 스침 봉을 설치하는 것에 이르기 까지 많은 좋은 일을 주도했다. 그는 사지가 마비된 장애인으로서는 최초로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을 졸업했다. 인고忍苦 끝에 주정부에 「장애인재활 국」을 신설 理事를 맡게 되었다. 에드 로버츠는 출발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느 종착역으로 가려고 결심하는 가가 중요하다는 확실한 증거를 보여주었다. 우리가 에드 처럼 정말 진정한 결단을 내릴 수 있다면 인생에서 못할게 무엇이 있겠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도 그런 결단을 내리고 싶다. 그러나 어떻게 내 인생을 변화시켜야 할지를 모르겠다.”고 한다. 지난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우友에 대한 이해를 더더욱 깊게 하고, 재활의욕을 고취하여 삶의 질을 한 차원 더 높여주기 위해선 성한 정상인의 생각을 확 바뀌어야만 평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제 36회 장애인의 날에 즈음 무엇이든지 “결과를 만들어 내야겠다는 결단이 행동을 이끌어 낸다.”는 진정한 믿음의 용기를 주고 싶어 일필휘지 하노라.
-붓 가는 대로 림부륙 r2005@daum.net

 

 

   
 

 

참 여 자 내     용 점    수

본 기사에 대한 나의 생각 쓰기 -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참여자 ☞ 이름 :   비밀번호 :   점수(본기사) :
자동등록방지
내   용 ☞
                
No '오피니언'와 관련된 최신 기사 기자 날짜
1751 (붓가는 대로)열외이고 싶다   거창시사뉴스 2024-05-09
1750 (사설)거창군체육회장 보궐선거?   거창시사뉴스 2024-04-25
1749 (사설)거창양봉협회 각종 의혹?   거창시사뉴스 2024-04-11
1748 (븟가는 대로) 건계정 길섶에서 봄을 보다   거창시사뉴스 2024-04-11
1747 (붓가는 대로) 과유불급   거창시사뉴스 2024-03-28
1746 한마디 414   거창시사뉴스 2024-03-14
1745 (붓가는 대로) 노상선거운동 절인사   거창시사뉴스 2024-01-18
1744 (붓가는 대로) 구두가 반짝여야   거창시사뉴스 2023-12-21
1743 (붓가는 대로)항일역사유적을 찾아서   거창시사뉴스 2023-11-23
1742 (붓가는 대로)예술가 폼   거창시사뉴스 2023-11-09

 

 

포토뉴스
 
거창군, 2024년 거창아카데미 운
(사설)거창군체육회장 보궐선거?
(웃음)
(만평)불법쓰레기투기 언제까지
(나들가게43)~남 줄거 있나~
 
 
(붓가는 대로)열외이고 싶다
(편집국 소리)유단취장(有短取長

(사설)거창군체육회장 보궐선거?

지난 22년 12월 22일에 제2대 거창군체육회 회장 선거가 있었다. 선거가 끝나고 제2대 거창군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신영균회장은 체육학과 교수 출신답게 앞선 행...

 
(웃음)

웃음전도사 김종철...

 
   

  

 

거창시사뉴스     경서교차로

(명칭)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경남 아00136 (등록연월일) 2011.4.4
(제호) 거창시사뉴스 (발행인.편집인) 이안나 (전화번호) 055-945-1809 (교차로) 055-942-6613 (팩스) 055-943-0406
(발행소) 50133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창대로 97 2층 / (이메일) kyochkim@naver.com
(발행연월일) 2013.7.19 (청소는보호책임자) 이안나
Copyright ⓒ 2004  거창시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