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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扶陸의 만나고싶다 그사람 12]'
[2016-05-12]

 

경남도립거창대학교 “평생교육원”에 가다

【오늘날 人生白壽時代에 살고 있는 우리의 삶에 있어 ‘밥’ 다음엔 무엇일까? 돈, Sex, 기호식품, 음식, 직업, 건강, 공부 등 자기가 우선하는 바램 이 분명 있을 겁니다. 혹자는 의술이 발전해 수명이 늘었다하고, 아니다, 아이들이 적게 태어나서 상대적으로 노인이 늘었다는 등 어쨌거나 노년시대에 접어든 건 피치 못 할 세계적인 추세이자 인류의 숙제일 것 같습니다. 몸은 비록 늙었으나 마음만은 아직 청춘이라 하지 않습니까?
벤자민디즈레일리 가 말하길 “분명한 목표가 있는 인간의 의지를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하듯 인생은 새롭고 올바른 결단을 내리는 순간, 변화하게 되어있습니다. 老年기 여가선용을 어떻게 해야 하나에 노심초사하다가, 경남도립거창대학교 “평생교육원”을 knock해 ‘추억의 하모니카 교실’을 선택 했습니다. 하모니카를 왜 배우냐고 물어 볼 땐, 「하모니카를 입에 무는 순간 인생이 바뀐다.」고 귀띔합니다. 평생교육원의 문은 활짝 열려 있으니까, 많은 과목 中 한 두 과목선택에 결단을 내릴 때가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미국 공화당 대통령 입후보자 도날드 트럼프도 금융가에 혜성처럼 나타나 정상의 위치를 차지한 힘의 원천이 바로 ‘결단’ 이었다고 합니다. 그 결단은 말 할 수 없는 즐거움과 기회의 원천이 될 수 있기에, 2013년에 평생교육원을 개원한 경남도립거창대학교에 박수를 보내면서 진실한 결단이야 말로 우리의 꿈을 현실로 이끄는 촉매제이기 때문입니다.
괴테는 “시작과 창조의 모든 행위에는 하나의 근본 진리가 있고, 그것은 우리가 스스로 하겠다는 결단을 내린 순간 하늘도 움직인다.”고 했습니다.】
- 거창시사뉴스 사장 림부륙

Q. 제가 '경남도립거창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오기까지엔 몇 년 간의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무엇을 배워야겠다는 결단을 내리기가 그렇게 어려웠나 봅니다. 왜 사람들은 나이키 광고처럼 “그냥하세요. Just Do It"를 따라하질 못할까? 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A. “우리는 호프집에서, 카페에서, 영화관에서, 음악회에서 슬픔과 우울함으로 우려낸 그라스나 부딪치며 bravo나 하는 것이 제대로 된 처방일까? 인스턴트로 제공된 기쁨, 값싸게 구입한 쾌활함이 삶의 진정한 행복을 부여할리 만무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래서 늘 마음 한구석에 두고 하고 싶었던 것에 도전하는 용기가 필요 합니다. 거기에는 분명 즐거움과 기쁨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그 무언가가 있을 것입니다. 두드리세요. 경남도립거창대학교 평생교육원의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Q. 조기여원장님! 경남도립거창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설립목적과 교육과정(curriculum), 운영 등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민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기계발은 물론 전문지식 및 기술함양을 통하여 지식이 순환되는 평생학습사회의 열린교육을 실현하고,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거창군의 평생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여 지역대학으로서의 지역사회발전과 봉사의 기능을 다하고자 합니다.
우리대학 평생교육원은 2003년에 개원하여 거창군 위탁과정, 합천군 위탁과정, 평생교육중심대학, 평생교육활성화 사업 등에서 지금까지 420여 강좌를 개설하여 총 14,150여명의 수강생이 수강하였으며, 재정 지원으로는 군비 약 13억원, 수강료 수입 15억원으로 총 28억원 규모로 현재 27기 수강(25개 강좌)이 진행 중 입니다. 특히 2011년 12월에는 평생교육센터의 완공으로 개원 이래 거창군을 비롯한 함양, 합천 등 경남서북부를 대표하는 평생교육의 거점 중심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과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서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남의 평생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의 평생교육원은 향후 고령화 사회의 도래와 학령기 인구 감소에 맞춰 지역에 봉사하는 대학, 성인친화적인 대학 등 대학의 발전방향 설정에 있어 그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이상남 교수님! 수채와 유화를 나이 들어 배우려고 하면, 즐거움보다 오히려 노욕이 앞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은데, 단기에 완성할 수 있는 첩경이 있습니까?

A. 반짝이는 천재성이 없진 않으나, 10 에서 70%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임 사장이 글짓기의 영감이 거미줄 치듯 술술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듯이, 그림역시 같은 맥락입니다. 수채화의 바림이란 “옅고 짖은 물감이 제멋대로 번짐”이 어찌 반복된 습작을 하지 않고 되겠습니까? 대가란 소리를 듣기까지는 남모르는 인고(忍苦)의 결실인 것입니다. 매사 피나는 노력 없이는 불가능 한 것입니다. 지금 하는 작품에 며칠을 꼬박 지 세우듯 해도 잘되질 않아 마음고생에 몸살이 났다면 믿겠습니까? 그림이란, 원하는 것을 성취할 때 까지, 모델을 바꾸어가며 여러 단계를 밟아야만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할 수 있다고 감히 말 합니다.

Q. 나성진 교수님! 커피와 관련해서 왜 이렇게 관심도가 증가하고 큰 변화를 겪고 있나요?

A. 지금 우리나라는 커피의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러면 이렇게 격변기를 겪어야 할만큼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주로 마셔왔던 커피와 새롭게 우리 곁으로 다가온 커피와는 엄청나게 큰 차이점이 있다는 말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은 이 둘은 엄청난 차이가 있으며, 기존에 음용하고 있었던 커피는 ‘인스탄트커피(믹스형 포함)’이고, 새롭게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커피는 ‘원두커피 또는 그냥 커피’라는 점이다.
커피음료의 재료가 되는 커피볶은씨앗은 수백, 수천가지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물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로 인하여 우리는 지구상의 어떤 다른 음식들과도 뚜렷이 구별되는 커피가 지닌 고유의 독특한 향과 맛을 느끼고 즐길수 있게 된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일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독특한 향과 맛을 가장 잘 느끼고 즐길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커피 고유의 향과 맛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는 원두커피를 따라올수는 없을 것이다. 음식은 바로 만들어서 먹을 경우와 보관해서 시간이 지난뒤에 먹을 경우에 시간이 지날수록 그 고유의 맛과 향이 사라진다. 품종에 따라, 재배되는 지역에 따라, 가공방법에 따라 무수히 다른 다양한 향과 맛을 지니고 있다.

Q. 커피음료의 품질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커피생씨앗과 볶음과정중에서 볶음단계(강도)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해준다면?

A. 커피 생씨앗에 열을 가하기 시작하면 색상이 변하고, 냄새가 변하고, 팽창이 일어나고, 구수한 커피향을 풍기며 부피가 늘어간다.
볶음 단계는 강도에 따라 약, 중, 강으로 나뉘며 다시 세분화 하여 9단계로 나뉜다. (약약, 약중, 약강), (중약, 중중, 중강), (강약, 강중, 강강)으로 나눠지며 각 단계별로 다양한 향과 맛을 즐길수 있다. 약볶음으로 아주 약하게 볶음한 원두(볶은씨앗)는 밝은 황토색을 띠며, 생씨앗 고유의 특성들과 새콤달콤한 느낌이 있으며 쓴맛이나 볶음향은 약하다. 적절히 잘 약볶음한 커피는 산뜻한 신맛과 단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커피의 쓴맛에 민감한 사람도 부담없이 즐길수 있다.
중볶음은 맛과 향이 균형잡힌 일반적으로 가장 널리 마시는 커피이며 생씨앗 고유의 특성, 신맛, 단맛, 쓴맛, 구수함, 볶음향 등을 함께 다양하게 느낄수 있다.
강볶음은 검은색을 띤 갈색으로 복잡미묘한 짙은 볶음향과 부드러운 쓴맛이 달콤쌉싸름한 다크초콜렛처럼 깊이감과 묵직한 느낌을 준다.

대담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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