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보건소, 5월 23일부터 주 3회 운영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비만개선을 위해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순환운동 프로그램은 근육과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총9종의 유압식 운동기구와 점핑보드를 이용하여,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으며, 이는 유산소 운동만 같은 시간 진행했을 때보다 3배의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압식 운동기구는 사전에 측정한 대상자 자신의 근력, 유연성을 비롯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공기를 통해 운동의 강도와 횟수를 조절하기 때문에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개인별 맞춤 운동을 실시 할 수 있다.

더불어 프로그램 참여자는 사업 시작 전과 후에 체성분 및 기초체력 측정을 실시하여 프로그램 참여 후 본인의 건강상태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간호사와 운동처방사, 영양사의 전문적인 건강상담도 본인이 원할 시에 언제든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거창군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순환운동 프로그램에 많은 군민이 참여하여 보다 전문적인 체중관리를 경험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을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순환운동 프로그램은 오전반, 오후반으로 편성해 5월 23일부터 주3회(월, 수, 금), 총12주간 운영되며, 각 반에 9명씩 총18명을 모집하고 있는 중이다. 모집기간은 5월 18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거창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940-83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