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미국 달라스 브록헤이븐 대학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영어를 모국어로 쓰거나 영어 구사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유치하여 대학의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들에 참여시키고 장학금을 지급하여 등록금과 생활비를 독립적으로 충당할 수 있게 하는 STUDY-WORK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6.14(화)에 미국 달라스주 브룩헤이븐대학의 한국어교육 파트너기관으로 선정되었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브룩헤이븐 대학(Brookhaven College)은 1978년에 설립된 달라스 카운티 커뮤니티 대학 조합에 속한 7개의 대학들 중 하나이며 텍사스 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부과정 제공 교육기관이다. 또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들을 낮은 학비에 제공하고 있으며 1, 2학년 과정, 예술 준학사 학위, 과학 준학사 학위, 응용 과학 준학사 학위 등을 수여하며 현재 약 1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고 우수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 MAP(Multinational Academic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김정기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은 “미국 브룩헤이븐대학과 작년부터 교류를 시작하여 여러 학생 및 교수가 상호 방문을 통한 많은 대화를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이 서로간의 교육신뢰를 쌓게 되어 이 같은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2008년부터 필리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시작으로 2015년 남아공, 홍콩 유학생까지 유치 국가를 확대하고 다양한 국적의 우수 외국인 유학생들을 유치하여 대학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에 투입시켜 이에 지역민들과 지역 자녀들에게 양질의 영어교육을 제공하는 등 서부경남의 외국어교육 전문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6월 8일 남아공 조지헤럴드에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소개된 기사가 게재되어 20명이 넘는 남아공 유학생이 심층면접을 신청하는 등 실속을 우선시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각광을 받아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더 많이 선발하여 외국인 유학생-지역민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